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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들소22022.02.04

김치찌개 된장찌개는조선시대에도 있었나요?

흔히 집에서나 식당에서 많이해먹고 식당에서 쉽게 찾는메뉴가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인데요. 그리고 한국 사람이라면 즐겨찾는 메뉴가 아닐까 싚은데요 조선시대에도 김치찌개 된장찌개가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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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나는어디로입니다.

    찌개에 해당하는 옛말은 '조치'로, 보통은 간을 새우젓으로 쓰는 맑은 국물을 뜻했던 말입니다. 조치는 19세기 말엽 조선 말기에 쓰인 시의 전서에 나타나고 있는데 조치를 끓이려면 생선이나 새우젓과 같이 맛을 내는 것들이 필요하고 과정도 복잡해서 서민적인 음식은 아니었고, 지금의 찌개에 비해 더 맑았을 것입니다.

    현재의 된장찌개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아욱갱인데, 이는 18세기 영조 때에 발행된 증보산림경제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증보산림경제에는 '아 묵에마른 새우를 넣고 장에 끓인다'고 간략하게 기술하고 있는데, 여기서 '갱'이란 '탕'과 대비되는 것이며 '탕'은 요즘의 국으로, '갱'은 찌개로 환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찌개가 조치가 아닌 찌개로 불리기 시작한 시기는 대략 19세기에 서울을 중심으로 서민들의 밥상에 올린 뚝배기에 끓인 음식이 일반화되면서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수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음식인 김치조치가 김치찌개의 선조라는 설이 있고,

    유래를 따지기엔 기록이 없지만 김치찌개를 많이 먹기 시작한 건

    조선시대 말부터로 추정됩니다.

    된장찌개의 경우 된장의 유래가 오래되어서 조선시대에도 물론 있었겠지만

    현재의 된장찌개보다는 된장국에 가까웠을 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