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가 10이상으로 증가하더라도 그 자체로 암을 시사하는 바는 아닙니다.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 A형간염, 소변줄 등으로 인해도 수치는 상승할 수 있으며 조직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립선이 정상적으로 만져지는 상황에서 PSA가 4미만일 경우 15%에서 전립선암의 발병확률이 있다면 10이상일 경우에는 그 확률이 70%이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PSA 수치는 전립선암을 의심할 수 있도록 하는 선별적 목적의 검사 수치이기 때문에 해당 수치의 정도를 가지고 암 확률이 높다거나 낮다거나 따질 수 없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높을수록 암의 확률이 높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으며 11이면 낮은 수치는 아닌 만큼 충분히 암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확한 것은 조직 검사를 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