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정관수술은 효과적인 피임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일부 남성들은 정관수술을 받은 후에 사정감이 변했다고 느끼며 이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정관수술과 암 발생과의 관련성에 대한 속설도 존재합니다.
정관수술은 정자의 이동 경로를 차단하는 수술로, 이를 통해 피임 효과를 얻습니다. 이 수술은 고환에서 생성된 정자가 정낭에 도달하기 위한 경로를 차단하는 것으로, 수술은 국소 마취 하에서 음낭의 피부를 작은 절개한 후 정자의 통로를 묶는 과정을 포함합니다. 이 수술은 일반적으로 10~20분 정도 소요되는 간단한 수술입니다.
그러나 정관수술을 받은 남성 중에서는 사정감이 변화하였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변화의 원인은 수술 후 통증으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정관수술은 주로 통증이 발생하는 부작용 중 하나로, 작은 절개 부위에서 시작하여 음낭이나 하복부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정관수술 후 통증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정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정액의 양이며, 정관수술은 이 양을 줄이지 않습니다. 사정감은 정액이 요도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될 때 발생하는데, 이는 정액의 양과 관련이 있습니다. 정관수술은 단지 정자의 이동을 방지하고 정액의 양을 변경하지 않습니다.
또한, 정관수술과 전립선암 간에는 연관성이 없다고 합니다. 대규모 연구에서도 정관수술과 전립선암 발병 간의 유의미한 관련성을 찾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정관수술이 전립선암 유발과 무관한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정관수술은 비급여 치료로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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