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주식·가상화폐 이미지
주식·가상화폐경제
주식·가상화폐 이미지
주식·가상화폐경제
낫투미
낫투미22.11.30

미국 실업률이 올라가면 인플레이션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왜 그런건가요?

미국 금리 인상 이슈가 주식이나 가상화폐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데 미국이 완전고용상태라 인플레이션이 높아진다네요.그래서 실업률이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낮아진다는데 어떤 상관 관계때문에 그런건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은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입니다. 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지점에서 형성됩니다. 실업률은 대표적인 동행지표로 현재의 경제 상황을 대변합니다. 미국의 고용 탄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선행지표가 아닌 동행 지표로 활용됩니다. 대규모 실업과 구조조정 발표로 인해 미국의 고용지표가 악화되어 금리 인상 속도 조절 언급이 어제(11/30, 수) 나왔고 주가는 폭등했습니다.

    실업 증가는 전반적인 수요 감소를 불러 옵니다. 직업을 잃은 이들이 많으면 당연히 소비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은 일반적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이 증가하게 되면서 물가가 상승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인플레이션은 실업률이 상승하게 되면 하락하게 되는데 그 원리는 다음과 같이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인플레이션의 상승

    • 실업률의 상승으로 인한 소비가능한 주체가 감소

    • 소비가능한 주체 감소로 인해서 소비침체

    • 소비감소로 기업들의 재고자산 증가

    • 재고자산 증가로 인한 악성재고 매도를 위해 기업들의 물건 가격 하락

    즉, 실업률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원리는 소비를 할 수 있는 소비주체들을 감소시키고 이러한 소비주체의 감소가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를 줄이게 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실직을 한 사람들은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전까지는 소비를 줄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실업률과 물가상승률 사이에는 반비례 관계가 성립합니다.실업자가 증가하면 소득이 감소하고 소비가 위축됩니다. 경기가 나빠지는 상황에서 기업은 상품 가격을 인상하기 어렵지요. 근로자 역시 큰 폭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기 힘들구요. 그래서 물가가 안정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반대로 실업자가 감소하면 경기가 활발하므로 상품 가격과 임금이 오르고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소지가 많아집니다. 실업자가 많이 발생하는 경기 불황을 맞이하여 어느 국가가 경기 부양책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그 덕분에 실업률이 낮아지지만 , 그러나 물가 역시 오르지요.반대로 인플레이션으로 고통을 받는 국가에서 긴축 정책을 사용하면, 물가는 잡을 수 있겠지만 그 대가로 실업률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가지고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이 상충 관계(trade-off)에 있다고 말합니다. 즉, 두 가지를 한꺼번에 달성하지 못하므로, 하나의 목표를 얻기 위해서는 다른 목표를 희생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을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없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1.30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실업자가 증가하면 소득이 감소하고 소비가 위축됩니다. 경기가 나빠지는 상황에서 기업은 상품 가격을 인상하기 어렵습니다. 근로자 역시 큰 폭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물가가 안정됩니다. 반대로 실업자가 감소하는 시기에는 경기가 활발하므로 상품 가격과 임금이 오릅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소지가 많습니다. 임금상승률과 물가상승률은 비례 관계에 있으므로 결국은 실업률과 물가상승률 사이에 역의 관계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실업률이 낮아지면 물가상승률이 높아지고, 물가상승률이 낮아지면 실업률이 높아집니다.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실업률이 올라간다는 것은 경기침체의 신호를 나타내며, 일반적으로 경기침체시에는 인플레이션이 안정됩니다. 반면 실업률이 낮아진다는 것은 경기가 활성화된다는 의미로 인플레이션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