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버스의 버스안내양은 언제 사라졌나요?
제가 어렸을 때 기억은 나지 않지만, 노선버스에 버스안내양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버스가 자동화가 되면서 버스안내양이 어느 순간 사라졌는데 언제부터 버스안내양이 사라졌는지요?
안녕하세요. 톰아저씨크루즈여행입니다.
1987년 말에는 안내양이 3만여 명에 달하였으나, 그 후 서울을 비롯한 도시지역에서는 승객 스스로가 요금을 내고 타는 자율버스가 등장하면서 거의 사라졌습니다
안내양이 하던 역할은 전부 기계로 대체되었는데 수동문은 전부 기사가 스위치로 조작하는 자동문으로 바뀌었고 요금 징수는 요금함 및 교통카드 단말기가 맡으며 정류장 안내는 방송으로 하고 하차 요청은 벨이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러키요입니다.
1984년부터 버스에는 하차지점 안내방송이 시작되고 버스벨이 개설되어 승객이 하차하기 직전에 버스벨을 누르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게 되었다. 버스안내양이 필요 없는 시대가 온 것이다. 1987년 말 3만 여 명에 달했던 버스안내양은 1989년 4월 김포교통 소속 130번 버스안내양 38명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버스안내양의 평균 연령은 18세였다. 1961년 1만 2,560명이던 안내양은 1971년 3만 3,504명, 1970년대 에는 5만 여 명까지 증가했지만 1982년 시민자율버스가 도입되면서 급격히 줄고, 1989년 “대통령령이 정하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자는 교통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안내원을 승무하게 하여야 한다”는 「자동차운수사업법」 33조가 삭제되면서 추억 속으로 사라졌다.
위의 내용을 확인 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