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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야망있는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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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이가 학원을 다니는 것에 대한 고민

안녕하세요. 제 딸아이는 만 6살입니다. 아이가 낯을 많이 가리고 소극적인 성격이라 학원을 보내는 것이 고민됩니다. 미술학원에 주 1회 보냈는데, 선생님과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매번 울었습니다. 그래서 두 달 다니다가 그만뒀습니다. 아이는 지금도 아무 학원도 가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학원을 꼭 보내야 하나요? 아니면 아이 성격에 맞게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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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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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성격이 낯가림이 심하고, 소극적인 기질이 높다 라는 것을 부모님은 알고 계십니다.

    이러한 부분을 알고서도 아이를 학원에 보냈다 라는 것은

    아이에게 큰 장애물을 건너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아이는 이러한 큰 장애물을 보고 감히 건널 수 없었을 것이고, 두렵고 무섭고 공포감 까지 가지게 되어서

    그야말로 마음의 불안함은 더욱 더 커져만 갔을 것이고, 마음의 깊은 상처가 패이고 패여 고름이 가득 차 있었을 것입니다.

    낯가림이 심하고 소극적인 아이들을 무조건적으로 학원을 보내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가장 먼저 해주셔야 할 점은 아이의 낯가림과 소극적인 부분을 극복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아이에게 필요로 하는 것은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사람에게 적응하면서 그들과 소통하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적절한 활동은 역할극 입니다.

    아이와 함께 역할극을 하면서 각 상황에 적절한 행동,언어,제스처 및 자신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의견을 제시하고,전달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구요.

    또한 학원을 보내고자 할 때는 새로운 환경과 분위기를 알려주고, 새로운 환경의 사람들이 어떠한 사람들이고.

    새로운 환경에서 어떠한 것들을 경험하게 될지를 미리 알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학원은 원하지 않는다면 보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극적인 성격인 경우 집에서 친구를 사귈 수 있는 방법을 역할놀이처럼 연습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미숙 보육교사입니다.

    아직은 아이가 학원 이라는 곳에 적응하기 어려운가 봅니다

    아이가 적응이 어려운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 입니다

    조금 기다려 주었다가 아이가 배우고 싶은것을 보내주세요

    본인이 흥미를 갖으면 훨씬 적응이 빨라요

    길게 보면 학원에 일찍 보내는것이 별 의미가 없어요

    아이의 행복이 나의 행복 입니다

    파이팅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만 6살이라면 학우너보다는 정서 안정과 사회성 발달이 우선입니다. 억지로 보내면 학습에 대한 거부감만 커질수 있습니다. 학원 대신 아이가 편안하게 느끼는 놀이모임이나 소그룹 활동부터 경험하게 해보세요. 아이가 스스로 자신감을 가질때까지 기다려주는게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만 6세는 아직 또래와의 적응과 자기 표현이 서툴 수 있는 시기이므로, 억지로 학원에 보내면 오히려 불안감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나 아이가 소극적이라면, 심리적인 안정감이 먼저 형성되어야 새로운 환경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학원 대신에 아이와 함께 하는 놀이 중심의 활동(집에서 미술 놀이하기, 산책하면서 자연을 관찰하고 이야기 나누기 등)으로 아이의 표현력을 길러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학원의 수강 학생이 너무 많다면 아이가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보다는 소수의 아이들과 천천히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학원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며 아이의 속도에 맞게 경험을 넓혀주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아이가 자기 신뢰감을 가지면서, 지금의 바운더리에 익숙해지면 사회적 활동이 넓어져요. 너무 걱정 마시고 따뜻하게 기다려 주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꼭 학원을 보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학원 외에 부모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나 미술 놀이, 체험 학습 위주로 시작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또는 친한 친구가 있다면 함께 학원을 시도해 볼 수도 있겠네요.

  • 미술학원에 다니던 아이가 학원에 가기 싫다고 해서 걱정이 되었겟습니다.

    성격 외에도 감정, 피로, 관계, 흥미 등 다양한 신호일 수도 있겠습니다.

    아이의 말에 공감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꼭 학원을 다니는 것보다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선택권을 아이에게 주되 책임도 함께 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학원을 다니고 싶어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고민지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의 성격에 맞게 도와주려면 우선 아이가 편안함을 느끼는 환경에서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서서히 노출시키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서 또래 친구들과 소규모로 만나거나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활동부터 시작해서 점차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쌓아가는것이 좋습니다

    미술이나 음악, 체육 등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분야에서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접근하는것도 도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