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이가 학원을 다니는 것에 대한 고민
안녕하세요. 제 딸아이는 만 6살입니다. 아이가 낯을 많이 가리고 소극적인 성격이라 학원을 보내는 것이 고민됩니다. 미술학원에 주 1회 보냈는데, 선생님과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매번 울었습니다. 그래서 두 달 다니다가 그만뒀습니다. 아이는 지금도 아무 학원도 가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학원을 꼭 보내야 하나요? 아니면 아이 성격에 맞게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성격이 낯가림이 심하고, 소극적인 기질이 높다 라는 것을 부모님은 알고 계십니다.
이러한 부분을 알고서도 아이를 학원에 보냈다 라는 것은
아이에게 큰 장애물을 건너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아이는 이러한 큰 장애물을 보고 감히 건널 수 없었을 것이고, 두렵고 무섭고 공포감 까지 가지게 되어서
그야말로 마음의 불안함은 더욱 더 커져만 갔을 것이고, 마음의 깊은 상처가 패이고 패여 고름이 가득 차 있었을 것입니다.
낯가림이 심하고 소극적인 아이들을 무조건적으로 학원을 보내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가장 먼저 해주셔야 할 점은 아이의 낯가림과 소극적인 부분을 극복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아이에게 필요로 하는 것은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사람에게 적응하면서 그들과 소통하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적절한 활동은 역할극 입니다.
아이와 함께 역할극을 하면서 각 상황에 적절한 행동,언어,제스처 및 자신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의견을 제시하고,전달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구요.
또한 학원을 보내고자 할 때는 새로운 환경과 분위기를 알려주고, 새로운 환경의 사람들이 어떠한 사람들이고.
새로운 환경에서 어떠한 것들을 경험하게 될지를 미리 알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학원은 원하지 않는다면 보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극적인 성격인 경우 집에서 친구를 사귈 수 있는 방법을 역할놀이처럼 연습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강미숙 보육교사입니다.
아직은 아이가 학원 이라는 곳에 적응하기 어려운가 봅니다
아이가 적응이 어려운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 입니다
조금 기다려 주었다가 아이가 배우고 싶은것을 보내주세요
본인이 흥미를 갖으면 훨씬 적응이 빨라요
길게 보면 학원에 일찍 보내는것이 별 의미가 없어요
아이의 행복이 나의 행복 입니다
파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만 6살이라면 학우너보다는 정서 안정과 사회성 발달이 우선입니다. 억지로 보내면 학습에 대한 거부감만 커질수 있습니다. 학원 대신 아이가 편안하게 느끼는 놀이모임이나 소그룹 활동부터 경험하게 해보세요. 아이가 스스로 자신감을 가질때까지 기다려주는게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만 6세는 아직 또래와의 적응과 자기 표현이 서툴 수 있는 시기이므로, 억지로 학원에 보내면 오히려 불안감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나 아이가 소극적이라면, 심리적인 안정감이 먼저 형성되어야 새로운 환경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학원 대신에 아이와 함께 하는 놀이 중심의 활동(집에서 미술 놀이하기, 산책하면서 자연을 관찰하고 이야기 나누기 등)으로 아이의 표현력을 길러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학원의 수강 학생이 너무 많다면 아이가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보다는 소수의 아이들과 천천히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학원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며 아이의 속도에 맞게 경험을 넓혀주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아이가 자기 신뢰감을 가지면서, 지금의 바운더리에 익숙해지면 사회적 활동이 넓어져요. 너무 걱정 마시고 따뜻하게 기다려 주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꼭 학원을 보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학원 외에 부모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나 미술 놀이, 체험 학습 위주로 시작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또는 친한 친구가 있다면 함께 학원을 시도해 볼 수도 있겠네요.
미술학원에 다니던 아이가 학원에 가기 싫다고 해서 걱정이 되었겟습니다.
성격 외에도 감정, 피로, 관계, 흥미 등 다양한 신호일 수도 있겠습니다.
아이의 말에 공감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꼭 학원을 다니는 것보다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선택권을 아이에게 주되 책임도 함께 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학원을 다니고 싶어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고민지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의 성격에 맞게 도와주려면 우선 아이가 편안함을 느끼는 환경에서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서서히 노출시키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서 또래 친구들과 소규모로 만나거나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활동부터 시작해서 점차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쌓아가는것이 좋습니다
미술이나 음악, 체육 등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분야에서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접근하는것도 도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