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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은호아친160
운좋은호아친16023.12.07

업무 과중 및 연봉 동결로 인한 퇴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020년 면접 당시 신규 업체와 거래량이 늘어 관련한 일만 하면 된다고 하여 영업지원팀의 충원 인원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본래 하기로 한 일은 출고 및 일정 관리였습니다.

그러나 품질 담당의 퇴사로 품질 업무를 맡게 되어 현재까지도 하고 있으며, 재무&관리 담당의 육아 단축근무로 인해 나머지 인원끼리 업무 분장을 하기로 하였으나, 다른 직원들은 대표와의 미팅을 통해 할 수 없다는 의사를 표시, 저만 대표와의 미팅 없이 이사님과의 미팅으로 하라면 해야지 하며 모든 업무를 도맡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방적인 업무 가중에도 불구하고 저에게는 그 어떠한 보상도 없었습니다. 고생한다는 말 한마디조차도요.

또한 제가 입사 당시 영업지원에 선임이 계셨지만 1년 근무 후 퇴사하셨고, 그분의 모든 업무는 제가 홀로 맡게 되었습니다. 익숙해진 업무이기도 했고, 열심히 해 인정받아 높은 급여를 받기 위해 열심히 일했으나, 22년 연봉 협상 시 열심히 하는 건 아나 회사가 어려워 제가 원하는 연봉은 못 맞춰주고 대신 모자른 금액은 별도로 챙겨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믿진 않았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렇지만 올해 연봉협상 때 돌아온 결과는 동결이었습니다. 사유는 면접 당시 언급했던 업체의 발주량이 줄어서입니다. 발주량이 줄었다고 해도 회사 매출에 여전히 2등을 차지하는 업체이며, 1등 또한 제가 관리하는 업체입니다. 그 외 다른 업체들도 맡고 있고요.

동결 금액이 적힌 근로계약서를 앞에 두고 발주량이 줄었으니 동결이다, 할 말 있음 하라시기에 다른 곳이 늘었지 않았냐? 말할까 하였지만 의미 없는 일이라 생각되어 생각해 보겠다 말씀드리고 바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또한 30명이 넘는 인원 중 동결이 된 인원은 저 뿐이며, 아직 퇴사 의사를 밝힌 적이 없으나 저를 제외한 사무실 인원들과 회의를 주최하여 제가 퇴사한다고 하니 새로운 사람을 뽑겠다며 어떤 사람이 좋냐 물으셨다고 합니다.

저는 정말 좋은 마음으로 열심히 다녔는데 돌아오는 결과가 정말 너무합니다. 사직서도 처음 써보는데, 일신상의 사유라고 쓰고 퇴사하기엔 너무나 억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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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차충현 노무사입니다.

    앞서 답변드린 바와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연봉을 삭감할 때는 반드시 근로자의 동의가 필요하나 연봉협상이 결렬되어 종전 연봉으로 동결한 때는 연봉을 인상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회사에 어떤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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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동현 노무사입니다.

    사직서의 내용 자체는 질문자님의 실제 상황에 맞게 작성하면 됩니다. 과다한 업무 및 열악한 근로조건 등으로 작성을 하셔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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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기중 노무사입니다.

    원하시는게 어떤 것인지 정확히 하셔야 답변이 가능합니다. 업무량이 늘었다고 해서 연봉을 인상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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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인도 노무사입니다.

    귀 질의의 사실관계만으로는 명확히 판단이 어려우나, 임금 동결의 사유로 자발적으로 퇴사하는 경우 실업급여 수급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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