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코인) 결국 인간은 매매에 감정을 안 끼울 수 없는 건가요?
친구가 파이썬으로 만든 트레이딩봇을 2년간 사용했거든요.
결과는 너무나도 충격이였습니다.
친구가 만든 봇은 저점매수 고점매도를 정말 충실하게 잘 하더라구요.
반면 제가 매매하는것은 정말 형편없었구요.
인간은 매매에 감정을 가질수 밖에 없는 것인가요?
봇에게 2년간 한결같이 수익률에서 지고 나니 정말 궁금해집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사람은 매매에 감정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심리적 편향은 인간 본성에 가깝기 때문에 반복 훈련 없이는 냉정한 매매가 힘듭니다.
반면트레이딩 봇은 전략만 충실히 수행해 일관성과 감정 통제에 강점을 보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인간은 매매에 감정을 안 끼울 수 없는 존재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인간의 뇌는 기본적으로 생존과 번식에 유리하도록 진화했습니다. 이는 위험을 회피하고 이득을 추구하는 본능적인 반응으로 이어집니다. 주식이나 코인 같은 금융 시장에서는 이득에 대한 탐욕과 손실에 대한 공포라는 감정이 극대화됩니다. 자신의 생각이나 투자가 옳다고 믿고 싶은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이 매수한 종목데 대해 좋은 정보만 받아들이고, 부정적인 정보는 무시하거나 축소 해석하려 합니다. 이는 비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1명 평가사람이 직접 매매를 하는 이상 감정이 들어가지 않기가 어렵습니다. 아주 기계적으로 매수 매도를 하실 수 있는 분이 아니라면 봇으로 매매를 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주식과 코인 트레이드에 우리의 감정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나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쉽게도 우리들 인간은 심리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되기에
매매에 이런 것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을 것을 기대하기란 어렵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두려움, 욕심 등 감정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매매에서 감정을 완벽히 제거하기는 어렵습니다. 손실회피, 군중심리, 확증편향 등 심리적 편향이 투자 판단에 지속적으로 개입하며, 설령 의식적으로 원칙과 규칙을 세워 노력하더라도 순간적인 시장 변동이나 예기치 못한 이슈 앞에서능 감정이 우선 작동하기 마련입니다. 다만 매매 기준을 체계적으로 세우거, 규칙적인 실행과 반복 학습을 통해 감정의 영향을 점차 줄여갈 수는 있습니다. 완전한 감정 배제는 어렵지만, 꾸준한 훈련과 자기 통제가 감정적 매매를 줄이는 핵심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감정을 배제하고 매매하기란 거의 어렵다고 보셔야 합니다.
손실회피 성향으로 수익났을때보다 손실이 났을때 상당한 압박감을 느끼며 FOMO 등으로 수익에 대해 조급함으로 손실을 보기도 합니다.
또한 확증편향으로 불리함보다 유리함만 추구하면서 투자에 실패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지요.
인간은 어쩔수 없이 감정을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1명 평가안녕하세요. 허찬 경제전문가입니다.
인간은 사람이기 때문에 심리를 온전히 배제하기가 힘듭니다. 본인의 익절 손절 기준선에서 더 오르거나 반등해줄까 싶어서 거래를 멈칫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매법만 옳다면 정해진 원칙대로 매매를 해야만 수익 최대화 손실 최소화를 할수 있기 때문에 그렇기 하셔야 합니다. 그게 안된다면 봇트레이딩을 하시는게 나을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저도 주식 코인 투자 오래 했지만 감정매매 아직도 종종 하게 됩니다
그래도 지금은 분할 매수 분할 매도 잘 하고 줄 때 익절 잘하고 손절도 칼처럼 잘 나가는 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 어느정도 수익 확보는 되지만 과거 생각해보면 수업료 엄청나게 낸 결과라 생각합니다
사람은 감정이 있으니 어쩔수 없겠죠 결국 그래서 시스템 트레이딩 알고리즘 매매가 더 커지지 않을가 생각하구요!
1명 평가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결국 사람은 감정을 완전히 배제한 채 매매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숫자만 보면 분명 사고 팔아야 할 자리가 보이는데도, 막상 그 시점에선 두려움이나 욕심이 판단을 흐려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알고리즘은 그런 감정 자체가 없으니까, 계획대로 매수하고 정해진 수익률이면 매도하고 딱 떨어지게 움직입니다.
이게 인간의 약점이기도 하고, 동시에 시장의 비효율이 생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트레이딩 봇이 항상 이긴다고 볼 수는 없지만, 꾸준한 전략이 감정 개입보다 우위에 있는 경우가 많은 건 맞습니다. 실제로 기관투자가들도 요즘은 퀀트 기반이나 알고리즘 트레이딩 비중을 점점 늘리고 있는 추세고요.
매매에 감정을 안 끼우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 다만 그 감정을 통제하고, 최소한 전략대로만 움직이게 훈련하는 건 가능합니다. 감정이 있다는 걸 전제로 그걸 이겨내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게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당연한 것이죠. 인간은 감정을 가지고 있고, 모든 의사결정과정에서 감정이 개입안할 수 없습니다. 싸이코패스나 가능할 수 있겠죠. 그래서 가장 어려운 것이 감정을 빼고 이성적으로 투자 하는 것입니다. 너무 상실 하시지 마시고 누구나 그럴 수 있는 것이라 생각 하시면 마음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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