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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탐구하는계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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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왜 역사를 등한시 하는 걸까요?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한국은 역사를 너무 등한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생활 성적 혹은 수능 때만 약간 어쩔 수 없이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상당하고, 대부분 성인이 되면 관심을 떼는 것 같습니다. 광복절도 모르는 경우가 상당하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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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영수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나머지 과목들은 대학교를 가기 위한 딱 그정도의 학문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다가 대학교에 들어가서 전공을 하게 되는 학문에 집중을 하게 되는 과정이죠. 그렇기에 국영수 외의 학문을 대학교에서 전공하지 않으면 영원히 추가적인 지식을 얻기는 커녕 과거에 배운 내용도 까먹게 되죠.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나라 교육이 한국사 교육을 등한시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초등교과에서 부터 사회시간이든 역사시간이든 고조선 부터 현대사 까지 결국은 다 공부를 하게 되지만, 역사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지 않고 공부하는 학생들은 나중에 결국 다 잊고 살게 되는 것이죠. 배울 때 제대로 배우지 않았으니 망각 또한 빠른 것이죠. 그렇기에 학생 때 교육을 위한 한국사 교육을 보다 실용적이고, 재미있게, 가슴에 닿을 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수능이라는 목표에 자유로울 수 없으니, 적어도 초등학교~중학교 까지는 한국사를 가르칠 때 최대한 책에 있는 내용과 함께 발표수업이나 토론 수업 등으로 학생들이 귀찮고, 처음에는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그런 과정이 있어야만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다 나의 역사로 알고, 내가 알아야 한다라는 명분을 깨닫게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