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엄마와 애착형성이 굉장히 잘 형성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분리불안의 모습을 보이는 것인데요. 억지로 아이와 엄마를 떼어 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더더욱 그래서는 안 됩니다. 일단 엄마 이외에 다른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많이 늘려주시는게 필요해보입니다. 이때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재미있는 활동들을 함께 해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그러한 활동들을 하면서 엄마에 대해 잠시 동안 잊고 지내는 연습이 필요한 것입니다.
언제 엄마를 주로 찾는지 아이의 패턴을 확인해보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다양한 놀이도 함께 해주시고 충분히 안아주고 사랑을 표현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아빠와도 노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주시면서 자연스럽게 짧은시간동안에 엄마의 모습을 보이지 않게 하시고 점점 시간을 늘려주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집에 있으면서도 조금씩 분리하는 연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집안일을 하실 때는 아이가 조금 울고 보채더라도 아이 혼자 놀 수 있게 하시고 대신 엄마의 볼일이 끝나면 잘 반응해주시고 놀아주시면서 아이가 혼자 놀아야할 때도 있고 그 시간에는 엄마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