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캐나다산 유채씨 반덤핑 조사 6개월 연장이 되었다는데 국제 곡물무역 영향은 무엇인가요?
중국이 캐나다산 유채씨 반덤핑 조사 기한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사 장기화는 수입 불확실성을 키우고 무역 가격에도 영향을 줄 텐데 국내 기업이 어떤 대체 공급선 전략을 세워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중국이 캐나다산 유채씨 반덤핑 조사를 6개월 더 끌고 가면 캐나다 업체들은 중국 시장에서 발을 빼야 하는 상황이 길어지고, 그 사이 국제 곡물 가격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 중국 수요가 다른 국가로 옮겨 붙으면서 호주나 러시아산 유채씨가 더 많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고,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공급 불확실성에 대비해 브라질산 대두나 팜유 같은 대체 원료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런 움직임은 식품사료업계 원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중국이 캐나다산 유채씨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6개월 더 끌게 되면, 일단 수입업체 입장에서는 계약 체결이나 가격 협상이 굉장히 애매해집니다. 조사 기간이 길어질수록 캐나다산 물량은 리스크가 붙고, 중국 바이어들은 다른 원산지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국제 곡물시장에서 유채씨는 식용유 원료로 중요한 품목이라 가격 변동이 연쇄적으로 이어질 수 있고, 특히 동남아나 호주산으로 수요가 일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 입장에서는 캐나다 의존도가 높은 구조라면 호주나 유럽 공급선과 미리 컨택을 늘려놓는 게 안전합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관세가 붙을 수도 있다는 점 때문에 장기계약보다는 단기 스팟거래 비중을 확대하는 방식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오히려 호재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상황은 모르지만, 덤핑방지관세의 경우 조사가 끝난후 부과가 되게 됩니다. 잠정관세를 부과하는 경우도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조사가 끝난다는 것은 관세를 부과한다는 것이기에 이에 따라 현재로서는 관세부과의 연장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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