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지인분 상황인데요.
15년 넘게 근무한 회사인데 사장이 연락도 안되는 상황입니다.(근로계약서 미작성, 몇년째 급여명세서 미지급, 최저시급 안지킴, 5인미만이지만 밤샘근무 다수-수당 미지급 등등, 월급은 밀리지 않음)
최근에 바지사장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진짜 사장은 통장,도장 모든 걸 위임하고 뒤로 빠진 상태. 바지사장은 재산도 없다고 합니다.
1. 노동청에 이런상황 진정서 넣으면 퇴직금 받을 수 있을까요? 바지사장이 재산이 없으면 어떻게 되나요?
2. 새로온 사장이 기존 퇴직금은 포기하고 사업자 새로 등록 후 재계약해서 쭉 일하자고 하는데..
1번과 2번 중 선택해야합니다. 진정서 넣어버리면 2번은 못해요.
퇴직금을 전부 받을 수 있다면 일을 그만두고 1번선택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런데 1번으로 하면 마음 고생 심하고 시간도 걸린다면 다 포기하고 2번으로 간다고 하는데..
스트레스 받지만 퇴직금 받게 끝까지 싸워라~!시간과 돈을 투자해서라도 100%다 받을 수 있다면 이렇게 하라고 조언해주고 싶은데 사장이 재산이 없다니 뭐라 말을 못해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