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잘 못 주무시는것 같고
감정기복이 심합니다 과거이야기를 많이 하시고
젊어서 고생한 이유가 남편때문이라며 아버지께 화를 내시고 욕을 합니다
단기기억이 많이 떨어지고 요즘은 잘 모르겠단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사고도 있고 몸도 아프셔서 입원을 많이 하셔서 그런지 병원에는 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걱정입니다
진단을 받아 약을 드시면 효과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성격이 변하는 것이 치매의 한 증상이기는 하나 치매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단기 기억이 저하된 경우라면 의심을 해 봐야 하지요. 일단 인지기능 검사는 꼭 받아보셔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꼭 입원할 필요는 없으니 외래에 가셔서 검사를 받고 확인을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치매는 완치하는 병은 아닙니다. 약을 드시게 되면 치매의 진행이 다소 더뎌집니다. 그래야 더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충분히 치매를 의심해볼만한 증상입니다. 본인이 병식이 없어서 진료를 거부하여 다소 곤란하지만 되도록이면 잘 설득하시어 진료 및 약물 치료를 통해서 최대한 진행을 막고 증상을 조절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우선 어떤 질환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까운 신경과 내원하시어 진료 부터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