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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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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밥 대신 봄동전 6잎+막걸리 2잔을 마셨습니다. 이 조합이 맛있고 궁합은 좋은 거 같은데 다이어트에 쥐약일까요?

다른 사람은 밥 먹고 간식으로 배추전을 해먹고 저는 그나마 밥을 생략하고 전과 막걸리로 식사를 때웁니다. 칼로리 때문에 영양이 부족한 건 낮에 간식으로 채우는 편입니다. 흔히 막걸리에 전이 잘 어울리던데 기름에 지진 건 왜 맛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많이 절제한 겁니다. 막걸리 자체가 곡주라서 칼로리가 높을 거 같은데 이 정도는 괜찮은 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임원종 영양사

    임원종 영양사

    하이닥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건강을 생각하시는 마음이 깊으신 만큼, 어제 드신 봄동전, 막걸리 조합에 대해 설명 도와드리겠습니다. 보통 성인 여성의 한 끼니 권장 칼로리가 약 600~700kcal인 점을 감안하실 경우, 어제 식사는 수치상으로 저칼로리에 해당하나 영양 밀도가 꽤 낮은 편입니다.

    막걸리(2잔, 약 400ml)에는 약 200~220kcal정도 됩니다. 쌀 발효주 특성상 당질 함량이 높아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게 됩니다. 봄동전 6잎은 약 150~180kcal이며, 봄동 자체는 100g당 23kcal로 매우 낮으나, 밀가루 반죽과 조리시 흡수되는 식용유(1큰술당 120kcal정도 됩니다)가 칼로리 주범입니다. 약 350~400kcal이며, 여기에 밥 한 공기(300kcal)를 넘어서는 수준이고, 보통 탄수화물, 지방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막걸리와 기름진 전의 조합이 다이어트에 불리한 이유가 지방 합성에 최적 조합이기 때문입니다. 알코올이 몸에서 들어온다면, 간은 알코올 분해를 최우선 순위로 두게 되느라, 지방 연소를 일시적으로 중단을 해버립니다. 이때 막걸리의 당질과 전의 기름기가 같이 들어오게 되면, 에너지로 쓰이지 못한 중성지방이 복부에 저장되기 쉬운 환경이 조성이 된답니다. 게다가 기름에 지진 음식이 맛이 있는 이유가 고온 조리시에 발생하는 마이야르 반응 때문입니다. 보통 이는 미각을 강하게 자극해서 식욕 조절력을 약화시키기도 합니다.

    밥 대신 드신 점이 총칼로리 조절의 측면에서는 괜찮은 방향이셧으나, 단백질을 조금 보완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백질이 없는 식사는 근손실을 유발해서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릴 수 있답니다. 개선법으로는 전을 부치실 때 반죽에 달걀 1~2개를 푸시거나 두부를 조금 으깨 넣어서 단백질을 보강해보시길 바랍니다. 낮에 간식으로 영양을 채우는 습관이 혈당 변동폭을 키우니, 가급적이면 식사 때 채소, 단백질 위주로 섭취를 해주시길 권장드립니다.

    현재처럼 양을 6잎으로 적당히 제한하시는 절제력을 유지하시되, 조리법에 약간 단백질만 더하시면 더욱 건강한 식단이 되겠습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채택된 답변
  • 봄동전의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막걸리의 유산균 및 아미노산과 어우러져 영양학적 보완을 이루지만, 기름에 지진 전의 높은 지방 함량과 막걸리의 당질이 결합하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체지방 축적이 가속화되므로 다이어트 중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름의 고소한 맛은 뇌의 쾌락 중추를 자극하여 식욕을 돋우기 때문에 절제하기 어렵지만, 막걸리 두 잔(약 300kcal)과 전의 열량을 고려할 때 밥 대신 드시는 것은 양호한 편이므로 다음 식사에서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여 근육 손실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