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 다리 저림과 손떨림 어디서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1. 안녕하세요 저는 오토바이 운전자 입니다. 50km로 주행중 약 65km로 주행하던 자동차와 충돌하였습니다
자동차가 제 왼쪽 견갑을 추돌하였고 이후 오토바이는 전도되어 바닥에 나뒹굴며 뒤통수를 강하게 충격하고 좌측 어깨와 견갑, 등으로 약 10미터 갈려나갔습니다. (보호대가 들어간 오토바이용 안전장구를 모두 착용해 외상은 없습니다. 의미 없는 말입니다만 없었다면 4~5군데 부러지고 큰 열상이 있었겠죠)
사고 며칠 후
-앞 목 흉쇄유돌근 심한 통증
-턱관절 통증
-허리 통증
-좌측 다리 저림(찌릿한 통증이 아닌, 고무줄로 사타구니쪽을 잡아놓은듯한 느낌)- 걸어다니거나 활동중에는 별로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일주일 경과
-전체적 타박상은 조금 완화되어 예전과 비슷하지만 많이 부족한 가동범위가 나옴
이전에 아주 조금 있던 손떨림이 갑자기 심해짐,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으나 젓가락질 등은 불편하고
커피 등을 들고 있으면 꽤 심하게 요동치는 등 불편합니다
2. 입원이 싫어 검진은 중형병원에서 받고 물리적 치료는 동네 한의원에서 진행중에 있습니다.
약 25일정도 한의원에서 타박상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목통증은 많이 줄어들었으나 뒤로 많이 넘겼을 때 불편함이 있고
허리를 구부렸을 때 꼬리뼈 윗쪽부터 배꼽 선 근처 허리까지 아픕니다.
위 증상은 타박상이라 차차 개선될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아직도 다리저림, 손떨림이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병명이 의심되며 어떤 진료과에서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
영상 검사에서 특별히 골절이나 다른 이상이 보이지 않았다면 말씀하시는 증상들은 다발성 타박상 및 그로 인한 일시적 후유증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대부분 단순히 증상을 조절하는 대증적인 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면 서서히 호전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만약 증상이 수 개월간 호전 없이 지속된다면 신경과에서 근육 및 신경 관련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한의원은 전문성이 없는 곳이라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다리 저림의 경우, 허리 타박상으로 인해 척추에 무리가 갔거나 척추 신경에 일시적인 손상으로
인해 저림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척추 골절이 아니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손 떨림의 경우는 신경 계통의 문제보다는 외상 후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감에 의해서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역시 호전될 것으로 보이지만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통해 단기간의 신경안정제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저림과 떨림 증상은 신경 혹은 근육의 이상을 시사합니다.
가까운 재활의학과에서 검사를 통해 원인을 밝히고 그에 맞는 물리치료, 주사 시술을 권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