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신석기 시대부터 토기를 제작하여 사용해 왔습니다. 그리고 삼국시대에는 가마를 이용하여 단단한 토기를 제작했습니다. 토기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통일신라 시대 유약을 발라 고온에 굽는 청자의 기초가 마련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려시대에는 고려 청자라 할 정도로 청자 기술이 발달하였으며, 특히 청자의 태도에 흑토나 백토를 상감하여 굽는 상감청자가 발달하였습니다. 고려말 조선 초기에는 청자에 백토로 분장한 후 유약을 입혀 구운 분청사기가 유행했으며, 16세기 이후 백자가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조선 후기 백자에 코발트 안료로 장식하는 청화백자 등이 만들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도자기의 시작은 신석기 시대 입니다. 신석기 시대가 도자기의 시작인 이유는 그 이전인 구석기 시대에는 토기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식물의 줄기를 엮어 만든 바구니는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토기처럼 생긴 자기는 없었으며 신석기 시대에 비로소 빗살 무늬 토기가 탄생 합니다. 불교의 영향을 받은 고려 시대의 청자 문화와 유교의 영향을 받은 조선 시대의 백자 문화를 거치면서 한국의 도자기는 발전 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