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리 라스푸틴이 믿었던 종교는 무엇인가요?
러시아의 라스푸틴은 원래 문제가 많은 사람이었다가 스스로 고행을 떠나 종교인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리 라스푸틴이 믿었던 종교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리고리 라스푸틴은 러시아 동방 정교회를 믿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동방 정교회는 러시아 독특한 종교로, 서방 정교회와는 다른 종파입니다. 서방 정교회와 동방 정교회는 1054년에 발생한 슈스마 문제로 인해 서로 분열되었습니다. 동방 정교회는 그리스어로 "오르도도스"라고도 불리며, 그리스 정교회와 러시아 정교회 등이 이에 속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 러시아는 절대왕정과 봉건적 지배체제에 반대하는 정치운동이 고조되어가는 상태였다. 특히 1905년 니콜라이 2세에게 탄원을 하기 위해 궁으로 행진하던 군중에게 근위군이 총격을 가하면서 발생한 이른바 ‘피의 일요일’ 사건 이후 반정부 운동은 더욱 활발해졌다. 결국 자유주의자들의 요구에 따라 1906년 제국의회인 두마(Duma)가 구성되었으나 두 차례나 강제 해산되면서 정치적 불안정은 더욱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황제와 황후의 두터운 신임을 얻은 라스푸틴은 왕정에 반대하는 세력에게 주된 비판의 표적이 되었다. 귀족들도 황제 부부에게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라스푸틴을 시기해서 점차 그를 비판하고 나섰고, 정교회의 사제들과 고위 성직자들도 라스푸틴이 잘못된 교의를 퍼트린다며 그를 비난했다. 또한 라스푸틴은 여성신도들과 음란한 행위를 벌이고 알렉산드라 황후와 부정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소문도 퍼졌는데, 알렉산드라 황후가 독일의 헤센 왕가(Haus Hessen) 출신이었기 때문에 러시아와 독일의 관계가 악화될수록 그러한 소문은 더욱 확산되었다.
그러나 라스푸틴은 오히려 육체적 욕망을 죄악시하는 흘리스티(Khristy) 교파의 영향을 크게 받았던 것으로 여겨진다. 흘리스티는 ‘그리스도의 신도들(Khristovovery)’이라는 뜻으로, 채찍을 뜻하는 러시아어 ‘흘리스트(khlyst)’와 유사해서 ‘편신파(鞭身派)’라고도 불린다. 이 교파는 17세기 이후 러시아에서 프로테스탄트의 영향을 받아 나타난 이른바 ‘영적 기독교(Spiritual Christianity)’의 한 종파로 분류된다. 신비주의・절대적 평화주의・무정부주의의 경향이 강한 영적 기독교 종파들은 사제의 권위와 성인 숭배 등을 부정하고 성령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조해서 러시아정교회가 이단으로 배격했다. 실제로 라스푸틴은 1907년 토볼스크에서 열린 교회재판에서 흘리스티 교파를 따르며 잘못된 교의를 확산시키며 여성 신도들과 혼욕을 한다고 비난을 받았다. 그리고 1912년에도 흘리스티 교파의 의식에 참가했다고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라스푸틴이 실제 흘리스티 교파와 어떤 관계를 지니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출처 : 두산백과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레고리 라스푸틴은 러시아 정교회와 관련이 있지만, 그는 주류 정교회 가르침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는 특정 종교 교파를 고수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종교적 사상은 여러 가지 종교에 대한 자신만의 해석이 혼합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리고리 라스푸틴의 종교는 러시아의 정교회 입니다.
러시아 정교회는 모스크바 총대주교좌를 보유하는 기독교 교단으로 전 세계 정교회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자치 교회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리고리 라스푸틴은 러시아 제국 때의 인물로, 본래 떠돌이 수도자에 불과했으나, 황제 니콜라이 2세의 아들인 알렉세이 니콜라예비치 로마노프 황태자의 병을 호전시킨 업적으로 황제의 탄탄한 신임을 얻은 후부터 비선실세가 되어 국정을 제멋대로 휘두르면서 러시아 제국의 몰락에 막대하게 일조한 인물입니다. 간신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종교느 러시아 정교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