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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해파리1
참신한해파리120.01.09

결혼하고 첫 명절에 한복을 입나요?

결혼하고 첫 명절에 어른들 뵐때 한복을 입고 가는게 예절인가요? ?

저희집에서는 없었던 일인데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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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제 경험을 있는 그대로 말씀 드립니다.

    저도 결혼식은 늦게 올렸던터라, 최근의 트렌드를 따라 가려고 결혼식때도 사실 한복을 맞추지 않으려고 했으나, 부모님의 의견을 받아들여 한복을 맞췄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해 설명절에 제 배우자가 "고향 갈 때 한복 입고갈거야??"라고 물어보길래,

    불편하면 입지 말라고 했었습니다.

    제 배우자가 고향집(시모)에 전화를 걸어 직접 의견을 물어보더군요.

    "결혼 후 첫 명절인데 한복을 입고 가는게 맞는지, 입지 않아도 되는지"

    첫 명절이고, 가족들에게 인사는 해야 되니 한복을 입고 오지는 않더라도, 고향집에서 갈아 입더라도 가지고는 오라는 답변을 받아서, 필요할 때만 갈아입고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결혼 후 첫 명절이기에, 양가 가족들에게 인사를 올리는 것은 당연한 순리일테고,

    그렇다면 첫 인사에 좋지 않은 인상(한복을 입지 않았다고 좋지 않은 인상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을 굳이 줄 필요도 없고,

    이왕이면 명절에 맞는 한복을 입고(조금 불편하긴 하겠지만) 인사를 드리는 것도 하나의 예의"인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었습니다."

    그냥 사소하지만 제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결혼후 첫명정 한복을 입어야 하는지에 대한 답변드립니다.

    먼저 정해진 예절은 없지만 암묵적인 관습으로 "일단 첫 명절엔 무조건 입으라"고 강력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 두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일단 양가 부모님을 비롯한 친척 어르신들께서 무척 좋아하시기 때문에 며느리로서 점수를 딸 수 있습니다. 시부모님께서 곱고 예쁘다며 칭찬해주셨는데 특히 친정 부모님은 스마트폰으로 내 사진까지 찍을 정도로 무척 좋아하십니다. 평소 친정 부모님께도 살가운 성격이 아닌데 그런 모습을 보자 나도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슬며시 애교가 나옵니다.

    2. 두 번째는 다소 전략적인 이유인데 한복을 입으면 일을 덜 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옷 부피가 크기 때문에 음식이 묻거나 좁은 부엌에서 부딪히기 쉬워 "사부작거리지 말고 저쪽에 가서 가만히 앉아 있으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명한 며느리라면 한 번에 넙죽 대답하고 쉬면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질문자님이 판단하여 결정하면 될것 같습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보통 한복을 입는것이 예의입니다.

    하지만 그전에 시댁의 가풍을 이해하고 맞춰입는 것이 더욱 중요한데요,

    인사해야 할 어르신이 많은 집안이라면 한복을 입는 것이 가장 좋지만 요즘에는

    깔끔하면서 불편하지 않은 세미정장이나 깔끔한 일상복을 입는 분들이 많답니다.

    화려하거나 짧은 스커트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중간에 일을 도와드리는 것이 좋기 때문에 평상복을 따로 챙기는 것도 잊으시면 안되요~~!


  • 네 ^^불편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결혼하시고 첫 맞는 명절이구 하니

    입는게 좋을거같아요

    어짜피 조금 지나면 그런날도 한복을 입지않게되니

    이런날에라도 이쁘게 입고 이쁨받음 좋겠죠?ㅎㅎ

    처음엔 입고가셔서 인사드리고 하다가 나중에 불편해보여 갈아입거나 갈아입으라고 하시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가실때 처음은 한복입고 인사드리고 하는게 더 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