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재무제표 중 대차대조표는 아래와 같이 구성됩니다. 대원칙은 '자산=부채+자본'입니다.
자기자본은 자본항목 중 자본금, 주식발행초과금, 이익잉여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채는 당연히 빌렸으니 타인자본이겠지요.
자본금과 주식발행초과금은 주식회사가 주식 발행을 통해서 투자가들로부터 조달한 자금이며 이익잉여금은 회사가 사업활동을 통해서 벌어들인 순이익의 누적입니다. 여기서 '부채/자본'이 부채비율이 됩니다.
참고로 자본금은 일반적으로 보통주 자본금(common stock capital)을 의미하고 주식발행초과금(Addtional Paid-in-capital)은 주식 발행 시 액면가(par value) 보다 초과해서 받은 자금을 의미합니다. 가령, 액면가 5천원 주식을 투자가들에게 주당 1만5천원에 팔아 자금을 조달했으면 자본금 5천원, 주식발행초과금 1만원이 됩니다.
여기서 재무제표의 중요한 축인 손익계산서의 순이익(보통 배당 후 순이익)이 대차대조표의 이익잉여금(Retained Earinings) 항목에 회사 설립 이후 누적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손익계산서는 분기, 반기 및 연간으로 결산하여 대차대조표의 자본 항목에 반영이 되고 대차대조표는 기업의 건강검진표로 보시면 됩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