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건장한진도개181
혈당스파이크가 일어날때는 운동을 멈추고 기다려야 하나요
한번씩 당이 올라 식후 1시간뒤에는 운동을 나가는 편인데 혈당스파이크가 일어날때는 운동을 쉬고 휴식을 취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면 많이 먹은 날에는 운동을 쉬었다 해야하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했을 때 무조건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것은 오해랍니다. 기능의학적으로 볼 때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시점에 가만히 있는건 혈관 내피세포의 산화 스트레스와 당독소(AGEs) 생성을 방치할 수 있습니다.
식후 혈당이 140mg/dL을 넘어 스파이크가 치솟을 때 근육을 사용하게 되면, 인슐린 도움 없이도 근육 내 GLUT-4 수용체가 활성화되니 혈액 속 포도당을 즉각적으로 에너지원으로 끌어다 씁니다. 특히 많이 드신 날에는 혈당이 180~200mg/dL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하는데, 이때 가벼운 활동, 싸이클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리한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스트레스 호르몬(코티솔)을 자극해서 간에서 포도당 합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수치 기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40~180mg/dL (정상적인 식후 상승): 중강도 운동(빠르게 걷기, 가벼운 스쿼트, 카프레이즈)이 무난하겠습니다.
200~250mg/dL(과식으로 인한 고혈당: 숨이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은 멈추시되, 20~30분간의 평지 산책같이 저강도 활동을 지속해서 혈당의 '피크'를 낮춰야 합니다.
250mg/dL 이상: 만약 제1형 당뇨, 인슐린 분비 기능이 극도록 저하된 상태면 케톤산증 위험이 있어서 이때는 운동을 쉬어주셔야 하며 수분을 섭취하며 상태를 관찰 해주셔야 합니다.
식후 1시간 뒤에 운동을 나가시는 것도 좋지만, 혈당 스파이크를 억제하는 효율적인 시간은 식사 직후 30분 정도 뒤에 시작하는 것입니다. 많이 드신 날일수록 쉬어야지보다는 10~20분 만이라도 가볍게 걸어주시는 것이 혈당 관리에 이롭겠습니다. 위에 방법을 활용하셔서 건강한 혈당 관리를 응원하겠습니다.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좋은 질문이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반적인 식후 혈당 상승(이른바 혈당 스파이크)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운동을 멈출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경우에는 가벼운 운동이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사 후 혈당이 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특히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날에는 1시간 전후로 혈당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점에 가벼운 걷기나 저강도 유산소 운동을 하면 근육이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서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당뇨 관리에서도 식후 30분~1시간 사이에 10~30분 정도 걷기를 권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혈당이 250mg/dL 이상으로 매우 높고, 몸이 심하게 피곤하거나 갈증, 두통, 어지러움이 동반되거나, 케톤산증 위험이 있는 1형 당뇨 환자라면 격한 운동을 피하고 우선 혈당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많이 먹은 날에는 운동을 쉬지 않고 대부분은 오히려 가볍게 움직이는 것이 더 좋습니다. 다만 고강도 운동(숨이 많이 차는 인터벌 운동 등)은 일시적으로 혈당을 더 올릴 수 있으므로, 혈당이 이미 높은 상태라면 빠르게 걷기처럼 안정적인 운동이 적절합니다.
즉, 식후 혈당 상승에 가벼운 걷기가 좋지만, 혈당이 매우 높고 증상이 있으면 휴식 및 수치 확인 후 판단하는게 좋습니다. 고강도 운동은 혈당이 안정적일 때 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혈당관리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