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부모에게 고민을 잘 털어놓지 않을 때,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요?
딸아이가 혼자 끙끙 앓는 모습을 보면 도와주고 싶은데, 먼저 말하지 안아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아이의 마음을 열게 할 수 있는 대화법이나 접근법이 궁금합니다. 평소의 대화 습관을 중심으로 말씀 주시면 더욱더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이 부모에게 자신의 고민을 잘 털어놓지 않는 원인은 대개
첫째, 철이 너무 든 아이들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게 되면 행여나 엄마.아빠가 속상해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커서 입니다,
둘째, 나의 고민을 이야기를 했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행여나 친구들에게 자칫 안 좋은 부분으로 다가올 수 있다 라는
불안감 때문 입니다.
셋째. 아이의 기질적 특성 때문 입니다. 아이의 기질이 소심하고, 소극적이고, 내성적이고, 내향적인 성향이 강하면
자신의 감정을 전달 및 자신의 고민을 잘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이 아이의 기분과 컨디션을 살피고,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며
대화적 소통의 시간을 가져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부담없이 다가가려면 평소에 자주 관심과 공감을 표현하세요. '네 마음이 궁금해'같은 열린 질문을 하고, 판단없이 경청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작은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 신뢰를 쌓으면 자연스럽게 고민을 털어놓게 됩니다
자녀가 고민을 털어놓지 않을 때 부모의 대처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강요하지 않고 기다리기, 일상적인 대화를 늘리기, 공감하는 태도 보이기, 부모의 경험 공유하기, 아이의 관심사 공감하기,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등입니다.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대화를 갑자기 시도하면 안됩니다. 평소 아이와 관심사를 공유하고 라포를 형성한 뒤 대화를 시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