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칼칼하다와 컬컬하다는 어떤차이가 있나요.
우리말은 참 여러가지 뜻이 있는데요. 이중 찌게나 매운탕을 먹을때 칼칼하다고 하는데요. 이때 비슷한말로 컬컬하다가 있는디 차이점은 무멋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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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컬컬하다에는 두가지 뜻이 있습니다
1: 목이 몹시 말라서 물/술 등을 몹시 마시고 싶은 느낌
2: 칼칼하다의 더 강한 표현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컬컬하다...는 목이 마른 상태나 갈증의 상태를 표현하는 상태묘사에 관한 것인데, 부산이나 이런 남부쪽으로 가면 "칼칼하다"는 어떤 국물이 정말 맵삭하면서 시원하게 잘 조화가 됐을때 많이 쓰이는 표현입니다!!!
마침 칼국수가 정말 멋지게 시원한 (진짜 시원한게 아니죠-- 뜨거운 국물이 정말 맛이 좋다는 것입니다!!) 상태를 칼칼하게 간이 잘됐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칼칼하다'와 '컬컬하다'는 목이 몹시 말라서 물이나 술 따위를 마시고 싶은 느낌, 목소리가 쉰 듯하고 거친 느낌, 맵거나 텁텁하거나 하여 목을 자극하는 맛이 있다. 등의 뜻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컬컬하다'가 '칼칼하다'의 더 강한 표현입니다. 그리고 '칼칼하다'에는 사투리에서 깨끗하다, 산뜻하다, 시원하다 등의 의미를 더 가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칼칼 하다 와 컬컬 하다는 물론 매운 맛을 사용하는데 둘다 쓸수 있지만 칼칼 하다는 주로 매운 맛을 표현 함에 비해서 컬컬 하다는 약간 답답하거나 텁텁하고 끈적 끈적한 느낌도 더해 주는 느낌까지 가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