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나이가 들면 재생세포의 개수도 줄어들고 재생력도 떨어집니다. 우리 몸에서 특히 세포의 재생력이 가장 좋은 곳이 위인데 나이가 들면 더 빨리 점막 재생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과는 다른 양상으로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술은 WHO에서 지정한 1급 발암 물질입니다. 금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은 위장관계 자극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술을 마신 다음날은 자연스럽게 속이 쓰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과거에는 전혀 안 그랬다가 최근들어 그러한 증상이 생긴 것이라면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 소화기계 질병이 새롭게 생겨서 그러한 것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혹시 모르므로 소화기내과 진료 및 내시경 같은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