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움직일 때는 심전도가 정확히 확인되지가 않아요. 그래서 PVC인지 노이즈인지 구분하기가 어렵답니다. 그래서 안정된 상태에서 확인을 해야 되는 겁니다. 갑자기 일어날 때 심장이 두근거린다면 맥박이 빨라지는 것일 뿐, PVC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은 다소 떨어져요. PVC는 덜컹 거리는 느낌이 주로 생기거든요.
현재로서는 3-4번째 심전도 상에 기저 리듬이 흔들리게 측정된 것은 검사상 오류의 가능성이 높으며 조기심실 수축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누워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면서 심하게 현기증을 느낀다면 기립성 저혈압 혹은 기립성 빈맥증후군 을 감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일시적으로 뇌에 있던 혈류가 중력의 영향으로 아래로 향하면서 이를 혈관 수축등을 통해 보상하는 과정이 약해 혈류가 부족해짐으로 인해서 혈압이 떨어지며 기립성 빈맥 증후군은 혈압 저하 없이 심박수가 30회 이상 증가하거나 맥박이 120회/분 이상 측정될 때 진단하며 간혹 공황장애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과에 내원하시어 진료 및 정확한 심전도를 촬영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두근거림은 부정맥의 흔한 증상입니다. 부정맥의 원인은 다양한 것들이 있습니다. 우선은 부정맥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가까운 내과 방문하셔서 심전도 검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24시간 심전도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전문의 상담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