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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친절이넘치는라즈베리
어쩌면친절이넘치는라즈베리

8개월 때부터 분리수면을 했는데 20개월에 이사 후, 이이가 혼자 자다가 깨면 울면서 엄마아빠를 찾아 나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8개월 때부터 분리수면을 했습니다. 아이 침대에 가드를 설치하고 아이를 재우고 나왔습니다. 무리없이 아이가 잘 잤습니다. 중간에 잠이 깨는 경우에도 혼자 멍 때리다가 다시 잠들곤 했습니다.

20개월 때 이사를 했고, 이사를 하면서 침대 가드에서 문을 떼어냈습니다. 이때부터 아이가 자다가 깨면 울면서 방을 나와 엄마아빠를 찾았습니다. 다시 가서 재우면 자다가 또 깨면 울면서 나옵니다. 결국 지금(21개월)은 엄마나 아빠가 아이와 함께 자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다가 깨면 울면서 엄마아빠를 찾지 않게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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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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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분리수면 이라 함은

    아이가 안정감을 가질 때 분리수면을 시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아이가 분리수면이 잘 안되는 이유는

    이사를 해서 입니다.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로 한데 새로운 곳에 대한 적응 시간을 두지 않고 바로 분리수면을 시도했다면 아이의 입장에서는 황당했을 것이고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또한 부모님과 강제로 떨어져 분리수면을 하는 그 상황은 무섭고 두려움으로 가득한 공포의 시간 이었을 것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입니다.

    아이가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시간을 충분히 주고,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아이의 심리적,정신적 부분을 치유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분리수면은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주면 되기에 당분간은 아이와 함께 잠을 자도록 하고 아이가 안정감을 가지게 되었을 때 분리수면을 시도해 보도록 하세요.

  • 안녕하세요. 오수진 보육교사입니다.

    이사를 하여 공간도 바뀌었고 침대도 가드를 떼어냈기에 분위기가 바뀌어 불안한 마음에 더 찾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분리수면은 공간에 익숙해지는 연습 먼저 해주시고 천천히 해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한데요. 아이가 자는 공간에서 아이가 푹 잠이 들 때까지 함께해주시고 초반 며칠 정도는 아이의 방에서 함께 잠을 청해주셔서 아이가 방과 침대에 익숙하고 안정감이 들도록 해주신 후 점차적으로 자연스럽게 분리수면을 시도해주신다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황석제 보육교사입니다.

    8개월땐 익숙하니적응을하는데

    20개월은 이사가니 적응안되고불안해서그래요

    지금다시 자버리면

    이미 자신이불안하면같이잔다는게 인지되어 분리수면은 천천히생각하시면좋아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8개월때부터 분리수면을 했다면 아기가 이사후 낯선공간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 때문에 그런가 같으니 잘 달래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호성 보육교사입니다.

    이사때문에 잠자리가 바뀌면서 적응이 안되서 그럴 수도 있고 18-21개월때 이유없는 고집을 부리거나 불리불안같은 시기가 오기도 하는데 시기가 겹치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니까 지켜보시면서 많이 안아주시고 다독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