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할때 다리털만 밀면 염증이 납니다.
면도기로 얼굴 수염을 면도할 때는 괜찮은데, 다리털을 면도하고 나면 빨갛게 염증이 납니다. 왜 다리만 염증이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다리털을 면도할 때 염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리의 피부는 얼굴에 비해 상대적으로 두껍고 건조하므로, 면도 시 더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자극은 피부의 보호층을 약화시키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얼굴과 비교하면 다리에는 면도 전후의 적절한 보습이나 준비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 면도를 하면 더 많은 마찰과 자극이 생겨 염증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또한 사용되는 면도기가 날카롭거나 오래된 경우, 피부에 더 큰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면도 중에 사용하는 제품이나 방법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면도 크림이나 젤의 선택, 면도 방향, 면도 후의 관리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알코올 성분이 많은 제품을 사용할 경우 피부가 더 건조해지고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면도 후 적절한 보습과 진정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의 피부 유형이나 알레르기 등의 요인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계시다면, 특정 성분에 대한 반응으로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고 사용법을 조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얼굴과 다리의 피부 두께와 민감도가 다르기 때문에 다리 피부가 더 자극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다리는 면도 후 보습 관리가 부족하거나 마른 상태에서 면도를 하면 피부가 손상되어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면도 방향을 털이 자라는 방향대로 하고, 보습을 충분히 하면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
다리털의 경우 모낭이 크고 모질이 억세어 자극증상이 더 심하게 발생합니다.
이렇게 심하게 생긴 자극 증상이 염증반응을 유발하여 다리의 경우 염증이 더 자주 생깁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예요. 면도 후 다리 부위에만 염증이 생겨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피부의 각 부위는 조금씩 특성이 다를 수 있는데요, 다리 피부는 얼굴보다 상대적으로 두꺼워서 면도 시 마찰이 더 많이 발생해 염증이 생기기 쉬워요. 또, 다리의 털은 얼굴의 수염보다 굵고 길 수 있어 면도할 때 더 많은 자극을 줍니다. 면도기가 피부 표면을 손상시키고 빨갛게 염증이 나는 것은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는 흔한 현상이에요. 염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면도 전 따뜻한 물로 피부를 적셔 진정시키고, 충분한 거품을 내는 쉐이빙 크림이나 젤을 사용하여 피부 마찰을 줄이는 것이 좋아요. 또한, 면도 후에는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되는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도 중요해요. 앞으로도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면도를 해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