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 기억이 아직 절 괴롭혀요
중학생 때 친구들에게 배신당하고 크게 멀어진 일이 있어요. 그 뒤로 밥도 혼자먹고 다른 무리의 여자애들이나 남자애들에게 비웃음을 당하며 학교 생활을 했습니다.
그래도 꿋꿋이 학교 열심히 다니고 공부도 노력해서 직장인이 된지가 오래 되었는데 십 년도 더 된 일이 자꾸 꿈에 나와요.
그때 저를 배신했던 친구들과 잘 지내는 모습 또는 괴롭힘 당하는 모습 등 잊고 싶은 친구들의 꿈을 자주 꿔서 괴롭습니다.
그냥 잊고 살고 싶은데 자꾸 꿈에서 들춰내니 힘든 상황인데 어떻게하면 잘 지낼 수 잇을까요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과거 중학생떄의 기억이 트라우마가 되신 것 같습니다.
일단 지금은 노력하셔서 멋진 삶을 살고 계신 것 같은데요.
과거의 아픔보다 현재의 행복함을 즐기시고 그 어려움을 극복하셨으니
앞으로 더 빛나리라 봅니다.
트라우마로 남으신 것 같습니다.
그 트라우마에 대해서 어떻게 구체적인 상황이 이루어 져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현재 나이와 상황에 맞춰서 더 구체적으로 진단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큰 트라우마로 남으신 것 같은데 대면 상담을 통해서 전문가와의 면담으로
한 층 더 가벼운 마음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과거의 트라우마의사건의 경우 쉽게 잊혀지지 않는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가능하면 심리상담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그중에서 추천할만한것은 정신치료극입니다.
정신치료극은 사이코드라마라고도 불리며 과거의 상황에 대해서 비슷하게 구성하여 재현하여 그때의 감정을 재구성하거나 풀어내는 작업을하는것입니다.
이러한 과거의 감정들을 풀어내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인지적 재구조화가 이루어지다보면 점차적으로 그때의 트라우마적 감정이 줄어들수있어 도움이 될겁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심규성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과거의 경험이 깊이 남아 현재까지 질문자님을 괴롭히는 상황이군요.
이런 외상적 경험이 무의식의 영역에서까지 고통을 초래한다면 심리치료가 가장 적절합니다. 상담을 통해 양상을 파악하고 치료기법을 탐색/적용하면 충분히 효과를 거둘 수 있으니 적극 고려해 보셨으면 합니다.
개인 차원에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자신에 대한)감사 일기, (타인에 대한)용서 일기를 써 보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이처럼 깊은 상처는 혼자만의 노력보다는 심리적 조력자가 함께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면을 잘 취해야 할 직장인이시니 신체와 정신을 모두 힘들게 하는 이 문제를 다루어 주어야만 더 나은 생활을 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