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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도마뱀164
심심한도마뱀16422.10.30

금리가 올라가면 실업률이 높아지나요?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서 실업률이 올라가기를 원하다고 말을 하던데요. 금리를 올리는 것과 실업률이 높아지는 게 서로 상관관계가 있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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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일련의 과정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1. 금리상승

    2. 대출이자 상승으로 인한 개인의 이자비용부담 증가

    3. 개인의 이자비용부담증가로 인한 소비지출 감소

    4. 기업들의 이자부담 증가로 인한 신규시설투자 감소

    5. 개인의 소비감소로 인한 기업들의 실적 감소

    6. 기업들의 실적 부진 및 앞으로의 경기침체 대비하여 영업비용에 부담분을 축소하기 시작

    7. 기업들의 영업비용 중 가장 먼저 줄이는 것이 '인건비'

    8. 기업들의 인건비 감축을 위한 '구조조정 시작'

    9. 기업들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업률 증가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연준은 금리인상을 통해서 정확히는 실업률이 상승하는 것을 보고자 하는것이 아니며, 개인들의 소비지출 감소를 유도하고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다만 계속해서 금리인상을 할때, 실업률이 높지 않으니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하겠다라고 발언하는 것은 금리인상에 따른 미국경제의 침체가 오지 않았고, 인플레이션 수준이 높은 상황이라서 금리를 더 상승시키더라도 아직까지는 경기침체가 올 가능성이 낮아 위험부담이 낮다는 것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만약, 금리인상으로 인한 미국의 실업률이 증가하게 되면 경기침체에 대한 시그널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연준은 금리인상속도를 완화해야하는 선택의 기로에 빠지게 됩니다. 아무래도 빠른 속도의 금리인상이 미국 경제에 계속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니 반발 여론이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한번 부탁드릴게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올라간다는 뜻은 개인의 경우 가처분 소득 감소로 소비가 감소하게 되고, 기업의 입장에서는 투자감소와 소비축소에 따라 이익이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기업의 이익 감소는 고용률 하락으로 이어지고 이는 실업률을 상승시키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올라간다면 아무래도 시장에서 수요가 감소할 것이며 이에

    기업들이 제품을 생산을 줄일 것이고

    이에 따라서 사람들을 고용하는 숫자도 줄일 것입니다.

    그리고 잉여되는 인력들은 정리해고 등을 하기 때문에 실업률이 높아진다고

    보는 것이지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0.30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통상적으로 정책금리와 고용은 역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금리 인상은 전체 고용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그러나 성별, 세대별 등 노동시장의 세부 부문별로 나누어 보면 고유의 특성으로 정책금리 변동의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