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내 삽관 인튜베이션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기관삽관시 적정한 깊이로 삽관하는게 중요하다고 들었는데요
깊게 삽관하거나 얕게 삽관해야 되는 특이 케이스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티비를 보니까
환자가 폐에서 출혈이 나니까 출혈이 난 폐에는 깊게 삽관을 해서 산소공급을하고
정상 폐에는 적당한 깊이로 삽관을 하던데요.
혹시 이런 깊게 삽관해도 되는 (혹은 얕게) 특이 케이스가 또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폐암수술기왕력이 있는사람 폐결핵..기관지확장증이 있는분들은 일반 적인 경우보다 기도삽관이 어렵고 깊이 측정도 신중히 고려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기관 삽관시 지나치게 깊게 삽입 할 경우 양 폐가 균등하게 팽창되지 않아 원활한 호흡이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에 특별히 폐 수술과 같이 한 쪽 폐의 호흡만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적정한 깊이에 고정을 해야합니다.
안녕하세요. 마취통증의학과 김나영 의사입니다.
질문자님이 TV에서 본 내용은 일측폐환기를 위한 기관삽관입니다. 보신 대로 폐출혈이 있을 때도 사용할 수 있고, 그 외에 폐암이나 기흉 수술을 할 때에도 수술하는 쪽 폐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제가 예상해보건대 낭만닥터 김사부의 한 장면을 보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마 거기서는 한 튜브는 얕게, 다른 튜브는 출혈이 난 쪽 기관지로 더 깊게 삽관하는 것을 보셨을텐데요.
요즘에는 보통 그렇게 두 개의 튜브를 사용하지 않고, 일측폐환기를 위해 특별하게 만들어진 한 개의튜브를 사용하여 삽관을 합니다. 이는 튜브 끝의 구멍과 풍선이 두 개가 있어서, 한쪽끝은 주기관지에, 다른 한쪽 끝은 (주로) 왼쪽 기관지에 들어가도록 만들어져있습니다.
이렇게 한쪽 폐를 막아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기관삽관은 주기관지가 갈라지는 부분 위쪽에 위치시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현석 의사입니다.
말씀해 주신 것 처럼 출혈이 있는 폐에 깊게 삽관하여 산소 공급을 늘리고, 정상 폐에는 적절한 깊이로 삽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다른 특이 케이스로는 한쪽 폐의 손상이나 기형이 있을 때 한쪽 폐만 삽관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항상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깊이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기관삽관의 깊이는 일반적으로 환자의 체격에 따라 결정되지만, 특수한 상황에서는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한쪽 폐 출혈 시 건강한 폐로만 환기하기 위해 더 깊게 삽관할 수 있고, 두경부 수술 시 수술 부위와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깊게 삽관할 수 있습니다. 반면 소아나 신생아의 경우 기관이 짧아 얕게 삽관하며, 임산부는 호흡기 부종으로 인해 약간 얕게 삽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수 상황에서는 마취과 또는 중환자 전문의의 판단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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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해 본 경험은 몇 case 없지만, 옆에서 관찰?한 case에서는)
아직 깊이를 인위적으로 조절할 정도는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
(삽관 후 산소를 주입하고) 청진기로 양쪽에서 소리가 잘 들리는 지 확인하기 때문에
특별한 걱정은 안 하셔도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