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갈비뼈 아래 안쪽 통증 왼쪽 등 통증.
한 열흘 전부터 왼쪽 갈비뼈 아래 안쪽에 통증이 있습니다. 또 왼쪽 등이 같이 아픕니다.
음식을 먹고 나면 옆구리 쿡쿡 찌르는 것 같기도 하고 의자에 앉아있으면 왼쪽 갈비뼈 아래 안쪽 통증이랑 왼쪽 등 통증이 옵니다.
가끔 누워있을 때 왼쪽 아래 옆구리가 쿡쿡 찌르는 것처럼 아프기도 하고 , 배에 가스가 자주 차고 화장실을 자주 가지만 변은 시원하게 보지 못합니다.
올해 3월 말에 급성췌장염 을 앓았었는데 재발 한 걸까요? 그때는 명치 아랫부분 하고 오른쪽 복부 전체 그리고 오른쪽 왼쪽 등 참을 수 없는 통증 이였는데 , 지금은 일상 생활을 아예 못 할 정도가 아니긴 하지만 계속 아프니 신경 쓰입니다.. ( 식욕이 없어지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다시 췌장염이 재발 한 걸까요? .. 아니면 과민성대장증후군 인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열흘째 좌측 상복부와 좌측 등에 통증이 거슬리는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어 걱정스러우시군요. 3-4개월 전 급성 췌장염을 앓으셨다는 말씀으로부터, 현재 느끼시는 증상도 췌장의 문제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급성 췌장염을 앓은 뒤 여러 췌장질환이 합병될 수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한 확인도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가까운 내과 혹은 당시 치료받으셨던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급성 췌장염이 재발할 경우, 통증은 주로 복부 상부에서 시작해 등으로 방사될 수 있으며, 식후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증상이 이전보다 경미하고 명치나 오른쪽 복부가 아닌 왼쪽 갈비뼈 아래와 등에 집중되어 있는 점, 그리고 변비와 가스가 함께 동반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과민성대장증후군(IBS)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부 불편감, 가스, 변비 또는 설사 등의 증상이 특징적이며, 스트레스나 특정 음식에 의해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췌장염의 경우 식욕 감소, 체중 감소, 황달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나 현재 식욕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췌장염 재발의 가능성을 다소 낮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와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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