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자확인 검사 결과는 왜 100%가 없나요?
웹사이트나 드라마를 보면 친자확인검사 결과는 0.1%, 99%라고 나온데, 100%가 아닌 99%로 나오나요?
단순 오차인가요?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친자확인 검사는 부모와 자식 간에 특정 반복 염기서열(SRT)의 반복 횟수와 염기서열을 비교하여 이루어집니다. 아주 아주 낮은 확률이지만 친자가 아니더라도 SRT가 동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DNA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100%로 표현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기 때문에 99.99%로 표현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계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에는 염색체가 있습니다
염색체에는 DNA가 있고,DNA에는 개인의 특징을 결정해 주는 유전자가 있습니다
사람은 23쌍의 염색체,즉 46개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데
23개는 아버지로부터,른 23개는 어머니로부터 물려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유전자와,자식의 유전자를 대조해 보면,진짜 혈육이 맞는지,즉 친자가 맞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친자확인 검사라고 하죠
보통 막장 드라마에서 출생의 비밀을 밝힐 때 주로 등장하곤 하는데 ,친자일 확률 99.9% 이런 식으로 나오곤 합니다
그런데 일치하면 100%고 아니면 아닌거지,왜 99.9%라고 하며 0.1%의 가능성을 남겨놓는 것일까요
DNA는 긴 사슬 사이 막대 같은 것이 연결되어 있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막대를 염기라고 하는데,염기는 아데닌(A), 티민(T), 구아닌(G), 시토신(C) 총 네 종류가 있습니다
이때 아데닌은 티민과 결합하고,구아닌은 시토신과 결합하는데,이들이 어떤 순서로 결합되어 있는지에 따라,유전 정보가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염기가 결합해 나열된 것을 염기 서열이라고 하며,사람은 이런 염기 서열이 30억 쌍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염기 서열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친자확인 검사는 부모와 자식 간의 염기 서열을,대조하는 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30억 쌍을 전부 대조하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15개 정도의 특정 염기 서열이 반복되는 곳을 뽑아 비교하는데,이 반복되는 염기 서열을 STR(Short Tandem Repeat)이라고 합니다
부모의 STR을 보면 CTA가 두 번 반복됩니다
자식은 이것을 물려받았기 때문에 똑같이 CTA가 두 번 반복됩니다
검사를 위해선 DNA를 추출해야 합니다,DNA는 모근이 붙어 있는 머리카락, 입안을 훑은 면봉
침, 피, 손톱, 발톱 같은 곳에서 추출할 수 있습니다
추출한 DNA는 증폭기를 이용해 STR을 증폭시킵니다
그리고 부모와 자식 간의 STR을 비교합니다
이렇게 15개 정도의 STR을 비교했을 때
모두 같을 경우에 친자가 되는 것이고,1~2개가 다르면 돌연변이일 확률을 고려해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3개 이상 다를 경우 친자가 아닌 것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그런데 친자가 아니라고 해도,15개의 STR이 모두 같을 경우가,아주아주 낮은 확률이긴 하지만
존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15개가 같아도 100%가 아니라 99.9%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의 DNA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추가 비교를 할 수 있으니
확률을 100%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친자확인 검사를 하면 99.9%라고 나오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0.1%의 확률로 친자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검사를 해보면 99.9%를 넘어 99.999% 그 이상으로 나오기 때문에
사실상 100%라고 생각하면 될 정도로 높은 신뢰도를 보인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친자확인은 STR 분석기법을 활용합니다.
STR분석기법은 DNA의 구성하는 염기분자 4종인 아데닌(A), 구아닌(G), 티민(T), 시토신(C)의 배열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때 이 염기서열이 일치하는 STR 부위가 많을수록 친자관계일 확률이 높아집니다.
보통은 15~20개의 STR 부위를 조사해 모두 일치하면 친자관계로 보고, 3개 이상의 STR 부위가 불일치하면 친자관계가 아닌 것으로 결론 짓게 됩니다. 그런데 혈연이 없는 사람이더라도 유전자형이 일부 동일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따라서 13~25개를 사용해 비교하다 보면 친자가 아닌데 염기서열이 같을 확률이 계속 줄어들기 때문에 99.9999%로 표기하는 것입니다.
즉 같아서 100이 아니라 같지 않은 확율을 제거해나가는 방식이기 때문이 100으로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친자확인은 DNA의 염기서열이 일치하는가로 판단을 합니다.
이러한 부위를 STR 부위라고 하는데 이 STR부위가 많이 일치할수록 100%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혈연이 없더라도 유전자형이 일부 동일할 매우 낮은 가능성이 있으므로,
99.99%로 표기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실상 100%가 맞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친자가 아니어도 유전자가 일치할 수 있어서 99.99로 표시를 하는 것 입니다.
만약을 대비해 남겨놓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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