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국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명왕성이 행성이냐 소행성이냐 하는 부분은 인류가 정해놓은 보편적인 기준에서 적용이 됩니다.
과학발전이 기존의 기준을 바꾸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천문학도 예외는 아니지요
1930년에 발견된 명왕성은 행성으로 포함되어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9번째 행성이 됩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 논란이 되었던 것은 , 10번째 행성을 찾는 많은 노력이 진행되어지는 가운데
명왕성 궤도 밖에서 명왕성과 비슷한 에리스, 세드나, 하우메아 등의 천체를 발견하였습니다만 ,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명왕성의 크기와 질량이 달보다도 작다는 것인데부터 논란이었는데, 이와 비슷한 여러 천체가 발견되었으니
이걸 행성으로 넣을 경우 다른 것도 넣어야 하는 고민이 추가로 생긴 것이지요.
국제천문학연합에서 2006년 결국 해왕성을 왜성으로 강등시키고 행성보다 작고 소행성보다 큰 천체를 ‘왜소행성’으로 새롭게 분류하기로 했습니다. 위의 에리스, 세드나 하우메아 등 이 왜소행성으로 재분류된 것이죠.
아마도 이렇게 하는것이 양쪽의 논란을 잠재우기 가장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