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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빙
비비빙23.03.04

예전에는 달러가 금을 교환할수 있었다는데 맞나요?

최초달러가 발행되었을때 금을교환할수 있는 화폐라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맞나면 왜 지금은 금과 교환을 못하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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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대웅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금은 교환이 아니라 거래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도 달러를 금값만큼 주면 교환해주는데 거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본위제의 경우는 금리 달러를 대신하여 교환의 매개체이기 떄문에 가능했지만, 지금은 달러나 통화로 그 기능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네, 1792년 미국 달러가 처음 발행되었을 때 금과 교환할 수 있는 통화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금 본위제로 알려진 이 시스템은 달러의 가치가 고정된 양의 금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했습니다. 금본위제 하에서 미국 달러를 보유한 사람은 누구나 미국 정부로부터 동등한 양의 금으로 교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금본위제는 1971년 닉슨 대통령에 의해 미국에서 폐기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이 막대한 무역 적자를 기록하고 있었고 외국에서 미국 달러를 금으로 교환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미국의 금 보유량에 압력을 가했고 결국 미국 정부는 금 수요를 따라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 결과 닉슨 대통령은 미국이 더 이상 달러를 금으로 교환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여 사실상 금본위제를 종식시켰습니다.

    오늘날 미국 달러의 가치는 통화 시장의 수요와 공급, 미국 경제의 성과, 금리 및 통화 정책에 관한 연준의 결정 등 복잡한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달러는 더 이상 금으로 직접 교환할 수 없지만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통화 중 하나입니다.


  • 안녕하세요. HS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금본위제 시대에는 달러를 금을 담보로 하여 발행하였습니다

    기축통화는 금이었지만 1971년 닉슨쇼크로 달러방어를 위해 폐지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초의 달러가 발행될 때는 금과 교환할 수 있는 화폐였습니다. 1792년 미국에서 제정된 "Mint Act"에 따라, 달러는 금과 은으로 지불 가능한 화폐로 인정되었습니다. 이후 미국은 금으로 지불 가능한 달러를 발행하여 금과 교환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러나 1933년 미국 대통령 로프브 박스(Roosevelt)는 금 소유와 거래를 금지하는 법률을 시행했습니다. 이 법률은 미국에서 금화를 숨기거나 금을 팔기 위한 금거래를 막고, 금의 가치를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달러는 금으로 교환할 수 없는 화폐가 되었습니다.

    1971년 미국 대통령 니크슨(Nixon)은 금과 달러의 교환을 완전히 중단하고, 달러의 가치를 다른 방식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후 미국 달러는 금과 직접적으로 교환이 불가능한 화폐로 발전해왔습니다. 현재 미국 달러는 금과의 고정적인 교환이 아닌, 환율을 통해 다른 통화와 교환됩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예전에는 금본위 제도라고 해서 미국이 금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달러를 발행하고 이 달러를 미 중앙은행에서 달러를 금과 교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계대전이 발발했을때 미국이 전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금본위 제도 포기를 선언하면서 금과 교환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달러 금본위제에 대해서 질문을 하신 것 같아서, 그와 관련된 내용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달러 금본위제란 1944년 제1차 브레튼 우즈 회의에서 결정된 금융 제도로, 미국 달러를 기준으로 다른 화폐들의 환율을 고정시키고, 미국 달러를 환율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제도입니다. 이를 위해 미국은 다른 국가들에게 자유로운 달러 환전을 보장하고, 달러를 환전하는 국가들은 미국 정부에게 골드를 환전할 수 있는 권리를 가졌습니다.

    이 제도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경제의 안정과 미국 경제의 발전을 이끌어 냈지만, 1960년대 중반부터 미국의 대규모 군비증강과 베트남전 참전으로 인한 국가 채무 증가로 미국 경제의 위기가 시작됐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화폐 공급 증가와 금리 인상이 필요하게 되어, 1971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달러 금본위제를 폐지하고 자국의 달러 환전을 금으로 대체하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현재는 대부분의 국가들이 자국의 화폐 가치를 다른 화폐나 자산과의 상대적 가치로 결정하는 부동환율체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도 달러를 금과 교환이라고 한다면 언제든 가능은 합니다. 다만 질문자님께서 말씀주신 것은 '금본위제도'를 말하는 것으로 보이며, 달러에 대한 교환을 정확히는 '달러와 금의 동일한 비율의 교환'이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금본위제도가 폐지되었던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의 재정적자가 심각해지면서 미국은 대량의 달러를 찍어서 유통시키게 되었는데, 이렇게 달러가 대규모로 세계에 유통되다 보니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달러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미국에 금으로 교환을 요청하는 이들이 급증하게 됩니다.

    미국은 세계1,2차 전쟁을 통해서 막대한 부를 쌓았고 이 때 전 세계 금의 70%를 보유하고 있었던 상황이지만 대규모의 금 교환 요청으로 점차적으로 금 보유량이 감소하게 되자 '금본위제도'를 폐지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