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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혹한 쇠똥구리
고혹한 쇠똥구리24.01.16

우리나라 이름 앞에 붙는 성의 역사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은 각자 고유의 이름을 가지고 있잖아요 특히 이름 앞에 붙는 김이박 이런 식으로 성이 있잖아요 이런 이름 앞에 묻는 성의 역사는 어떻게 생기게 됐는지 그 역사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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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의 성씨는 삼국시대에 한자 등 중국 문물 수입과 함께 도입되었습니다. 단, 이런 한민족식 복성이 중국 사서나 삼국사기에서는 중국식 단성으로 표현된 경우가 많았고, 고구려는 그 사용연대를 정확하게 규정할수없으나 대개 장수왕 때 부터 중국에 보내는 국서에 고씨의 성을 썼고, 백제는 근초고왕때 부터 여씨라 하였다가 무왕 때부터 부여씨라 했으며 신라는 진흥왕 때부터 김성을 사용했는데 삼국사기와 당서 이전의 중국 정사에 기록되어있는 삼국의 성을 보면 왕실의 성을 쓴 사람이 가장 많이 나타났습니다.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의 성씨(姓氏)는 한국인이 혈족 관계를 나타내기 위해 이름 앞에 붙이는 칭호입니다. 한국의 성씨는 한자 등 중국 문물의 수입과 함께 도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진흥왕순수비 등 금석문의 자료를 보면 신라인들은 이두식 이름을 사용하다가 7세기부터 중국의 한자식 성과 이름을 차용하여 쓰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삼국사기>, <삼국유사> 등 우리나라의 사서에 의하면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은 국가의 초기부터 성을 사용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은 국호를 고구려라 했기 때문에 성을 고(高)씨라 하였으며 충신들에게 극(克), 중실(仲室), 소실(小室) 등의 성을 내렸다고 합니다. 백제는 시조 온조溫祖가 부여 계통에서 나왔다 하여 성을 부여(扶餘)씨라고 하였고, 신라에서는 박(朴), 석(昔), 김(金) 3성의 전설이 전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