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원숭이의 유전정보 차이점
사람과 원숭이는 유전 정보를 모두 DNA에 저장하는데 생김새 등 특성이 다르다고 합니다. 이것은 DNA의 염기와 관련되어 있다고 하는 데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인간과 침팬지는 유전자의 98.5%를 공유하고 있다는 오래된 선전 글들을 기억하는가? 이제는 94% 라고 이야기 하라. 이러한 새로운 평가는 인디아나 대학의 매튜 한(Matthew Hahn)과 그의 연구팀에 의해서 이루어졌고, 새로운 온라인 저널인 PLoS One 에 게재되었다.Scientific American(2006. 12. 19)에서 민켈(J. R. Minkel)은 ”6%의 차이는 이전에 흔히 말해지던 1.5%에 비해서 상당히 큰 차이다”라고 말했다. 왜 그러한 극적인 차이가 발생하게 되었는가? 초기의 평가는 중복유전자(duplicated genes)들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매튜는 말한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침팬지와 인간은 DNA로만 본다면 96%의 유사성을 나타냅니다.인간, 침팬지 및 보노보는 고릴라와 1.6% 차이가 있지만 인간과 아프리카 원숭이는 오랑우탄과 1.3 %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위대한 유인원은 원숭이와는 겨우 7% 정도 다릅니다.
다만, 인간과 침팬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염색체의 수에 있습니다. 침팬지는 24쌍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지만, 인간은 23쌍을 가집니다.
하지만, 겨우 1.6%라고 말을 했지만 이는 적어도 4800만 개의 염기의 차이이며 3개의 염기차이라도 엄청난 차이를 보이기에 이런 1.6%의 차이는 상당한 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 알려지진 않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이 차이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 유사성은 더욱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