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월 떼쓰는 아이 훈육해야할까요
24개월 이후부터 떼가 점차늘어서...
정말심해졌는데 이럴경우 혼내기도 좀 그렇고
너무고민입니다. 화가 너무나서 엉덩이를 때리며 혼내봤지만 변함없고 그때뿐...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무리 화가나도 체벌을 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훈육을 하실때는 단호하고 일관된 태도의 훈육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두 돌이 지나고 36개월이 되어가는 아이는 한창 자기 주관이 강해지고 떼가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자꾸만 떼를 쓰는 아이는 일단 무시해버리면 진정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나서 아이의 마음을 달래주시는게 필요한데요. 훈육은 그다음입니다.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이거나 들어줄 수 없는 상황 이외에는 우선 아이의 감정을 다독여 주신 후 훈육을 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이러한 부모 양육 태도는 자녀가 부모로부터 자신의 감정을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므로 본인 스스로를 나름 이해하려고 노력한답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영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직 이른 나이인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훈육은 어느정도 대화의 내용을 알아들으며 인지할 수 있을 때
대화로 시도해 보세요. 우선 아이의 입장을 들어보시고 아이에 입장에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세요.
어른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행동을 바라보았을때 버릇이 없게 느껴지는 등의 감정이 들수 있으니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서 대화로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는 ‘나중’이 없습니다. 아직 자기 욕구를 참았다가 더 큰 보상을 얻으려는 만족지연능력이 부족하고, 시간개념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장난감을 주며 만지지 못하게 한 실험 연구에 따르면 생후 24개월 아이는 70초, 생후 30개월 아이는 100초를 견뎠다고 합니다. 1분 남짓 참을 수 있는 아이에게 내일이나 다음은 좀처럼 기다리기 어려운 시간입니다.
자기 욕구가 좌절되면 아이는 슬픔과 분노를 느낍니다. 분노를 느끼면 뇌의 변연계 부분이 자극되면서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고 공격 충동이 올라옵니다. 이 때문에 물건을 던지거나 주변 사람을 때리는 행동이 나타납니다.
이런 공격 행동과 분노는 생존 본능이기도 합니다. 즉, 자기가 얼마나 화가 났는지 크게 알려서 원하는 것을 얻으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떠한 샹황에서도 아이를 때리시면 안됩니다.
엉덩이를 가볍게 때렸다고 하지만, 아이에게는 크게 느껴질 것입니다.
이 시기는 떼를 쓰는 시기이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 주시면 자연스럽게 떼쓰는 게 줄어들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보통 3세 이상부터 말귀가 통해서 훈육을 합니다.
24개월이면 아직 훈육을 해도 소용이 없을 개월수입니다.
아이에게 길게 말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24개월이면 대화를 이해하거나 알아들을 수 없고 자신의 감정을 단순하게 표출하는 정도 일것으로 생각됩니다. 복잡하게 설명을 하기보다는 단순하고 강하게 이야기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
아이가 보채고 공격적일 때, 특히 낯선 이들의 눈치까지 봐야 할 상황이면
정말 부모 된 입장에서 울고 싶기만 하죠.
진료실에서도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정말 많이 만나 뵙습니다.
이럴 때 제가 주의 깊게 확인하는 건
<나이>입니다.
만 18개월부터 만4세(지금 딱 따님 나이군요)엔 "분노발작의 시기"라는 공식 명칭까지 있습니다.
말 그대로, 분노발작....
관찰해 보시면 고함지르고 우는 아이들 대부분이 이 나이랍니다.
원인이 여러 가지 있겠지만, 소아과에선 아이들의 언어발달이 뇌의 발달만큼 따라주지 않아
답답한 마음이 커져서라고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즉, <헬렌 켈러>를 떠오려 보시면 되는데요.
보통 헬렌켈러가 눈이 보이지 않아서 어렸을때 폭력적인 행동을 했다고 잘못 알고 계신데
사실은..
지능만큼 할 말을 표현 할 수 없으니 아이가 고함치거나 소리를 지르는 걸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때 보호자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위험한 행위일 때는 꼭 붙들고 못하게 해야 하나, 가벼운 상황에서도 그렇게 하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꼭 붙잡는 건 아이에게 조금은 폭력적인 느낌을 받게 합니다.
위험한 상황일 때만 꼭 안아주면서 괜찮아라고 말해주시면 더 좋습니다.)
웬만한 경우 옆에서 기다려주시고
(그 자리에서 모른 채 떠나버리거나 혼자 두는 건 절대 금기입니다.)
왜 울었는지 하소연을 들어주시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기다렸다가 스스로 멈추면
꼭 안아주기를 반복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힘드시겠지만, 아이 스스로 답답해서 오죽 힘들었을까 생각하시면서 다독여준다면
아이는 크나큰 안정감을 가지게 됩니다.
다만, 위험하거나 옆의 사람을 때리는 것 같은 폭력적인 경우엔
단호하게 대처하셔야 합니다.
이때는 엉덩이 맴매 등의 표현 보다는 즉시 단호한 제지와 더불어
서로가 보이는 상태에서 일정한 칸만이를 두시고
5분이상의 침묵을 지키실 수 있는 <생각하기 의자>같은 공간을 활용하기 바랍니다.
모쪼록 상담 내용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편안한 육아 되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아이에게 무조건 안돼! 보다는 아이를 감정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쁜 행동을 한다면 왜 그런행동을 하는지를 살피실 필요가 있고 해당되는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를 해결하기위해 도와줄 필요도 있습니다
무조건 오냐오냐 하는 것도 안좋다만 무조건 혼내는 것도 좋지 않기때문에 아이와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24개월의 경우 훈육을 하더라도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나이기에 훈육을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안되는 것만 안된다고 단순하게 이야기해주는정도만 해주는것이 좋으며
화가나더라도 작은 터치는 아이의 감정의 발달을 방해하는 요소이기에 절대로 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아이의 훈육의 경우 10번 100번 넘께 해야하는경우가 많기에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니 참고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떼쓰는 아이의 훈육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이시군요.
아이들은 자의식이 강해지는 생후 18개월 이후부터 소위 말하는 '똥고집'이 생깁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소리를 지르고, 막무가내로 화를 내고 자기 뜻대로 될 때까지 울거나 데굴데굴 구르는 등 온몸으로 떼를 쓰는 시기가 오는 거지요
떼쓰는 모습은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이며 스스로 생각을 하기 시작하고 '자기주장'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떼쓰는 행동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은 나쁜 버릇이기 때문에 부모님의 일관되고 적절한 훈육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