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한석규, 최민식 주연의 영화 '천문'을 보면 첫장면이 세종대왕 한석규가 가마(안여)에서 떨어져 처참하게 뒹구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로인해 장영실이 곤장을 80대맞고 궁에서 쫒겨났다고 하는데...이 사건이 허구인지 사실인지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종실록에 기록되어있는 내용으로는 대호군 장영실이 안여 만드는것을 감독하였는데 튼튼하지 못하여 부러지고 허물어졌으므로 의금부에 내려 국문하게 하였다. 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마는 세종이 타기도 전에 부서져 버리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종의 가마인 안여 사건은 기록상으로 실화입니다.
장영실은 안여 사건이후 자취를 감춥니다.
세종이 친히 벌을 내렸다기보다는
대신들의 과잉 충성이 장영실을 역사에서 사라지게 한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