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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록조아
뽀록조아21.12.05

척추 탈출증은 재발될 수 있는건가요?

예전에 허리를 굽히다 찌릿한 느낌이 든 이후에 허리를 굽힐 수 없을 정도로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몇 번 척추가 벌어졌다고 척추 탈출증이라고 해서 급한대로 주사를 맞고 괜찮아 졌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도 가끔씩 허리가 이상한 느낌이 들던데 척추 탈출증이 재발할 수도 있는 건가요?

허리에 좋은 운동이 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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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주민욱 의사입니다.

    디스크는 한번 퇴행성 변화가 오면 재발은 언제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운동으로는 수영(특히 자유형과 배영), 빠르게 걷기가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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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동주 한의사입니다.

    말씀하진 척추 탈출증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무거운 물건을 든다거나

    격한 운동을 함녀 재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평소에 늘 조심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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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2.07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사는 자세와 압력에 의해 재발가능할 것으로 사료되며 척추 건강에 가장 좋은 운동은 지속적인 걷기 운동을 반복하시는 것입니다. 다만 증상이 유발되고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휴식과 온찜질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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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지영 의사입니다.

    척추 추간판 탈출증이 재발할 수 있는지에 대해 걱정되어 질문하셨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척추 추간판 탈출증은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못했을 경우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1. 무릎 세워 허리 지면 누르기
    ①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세운 후 어깨간격으로 다리를 벌린다.
    ② 골반을 뒤로 굴리면서 달걀이 허리 밑에 놓여있다 생각하고 누른다.
    ③ 호흡을 참거나 어깨에 힘을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2. 골반 들기
    ①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세운 후 어깨간격으로 다리를 벌린다.
    ② 엉덩이와 가슴을 들어 올린다.
    ③ 과도하게 들어올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3. 베개 받치고 엎드려 상체 들기
    ① 복부와 골반 밑에 베개를 받치고 엎드린다.
    ② 허리와 복부 힘을 준 후 베개 높이만큼만 상체를 들어올려 버틴다.
    ③ 다리를 들지 않도록 주의한다.

    4. 무릎 꿇고 엎드려 팔 다리 교차 들기
    ① 무릎을 대고 엎드린다.
    ② 배꼽을 당겨 허리를 조인 상태로 한쪽 팔과 반대편 다리를 등 높이까지만 들어올린다.
    ③ 허리로 균형을 잡는다.
    ④ 몸통이 기울어지지 않도록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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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허리 디스크 환자에게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두 가지 증상은 '요통'과 '다리가 저리고 아픈 증상'입니다. 환자에 따라서 요통이 주 증상인 경우도 있고, 다리의 통증이 주 증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허리 디스크는 요통보다 다리의 통증이 더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리의 증상이 전혀 없이 요통만 있는 경우는 허리 디스크보다는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에서 요통은 허리 부위뿐만 아니라 엉덩이 부위의 통증으로도 많이 나타납니다. 다리의 통증은 허리나 엉덩이에서 시작하여 허벅지와 장딴지의 뒤쪽과 바깥쪽을 따라서 발등이나 발바닥까지 내려가는 방사통의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대개의 경우 한쪽 다리나 한쪽 엉덩이에서 통증을 느끼지만, 심한 경우 양쪽 다리 모두 통증을 느낍니다. 돌출된 디스크로 신경이 심하게 눌리는 환자는 발목이나 발가락 마비, 감각 저하 등의 신경 증상을 보입니다.

    ① 하지 직거상 검사(Straight leg raising test)
    허리 디스크를 가장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환자를 침대에 눕히고, 한쪽 다리를 무릎을 편 상태를 유지하면서 반대쪽 다리와 번갈아서 들어 올려 보는 검사입니다. 집에서도 간단히 해볼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다리를 70도 이상 들어 올릴 수 있지만, 허리 디스크 환자는 다리를 조금만 들어 올려도 허리와 엉덩이, 다리에 심한 통증이 오기 때문에 들어 올릴 수 있는 각도가 제한됩니다. 돌출된 디스크로 신경이 심하게 눌릴수록 각도가 심하게 제한됩니다. 디스크가 왼쪽으로 돌출되어 있으면 왼쪽 요추 신경이 눌려 왼쪽 다리를 들어 올리는 데 제한이 있습니다. 디스크가 오른쪽으로 돌출되어 있으면 오른쪽 요추 신경이 눌려 오른쪽 다리를 들어 올리는 데 제한이 있습니다. 간혹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릴 때 반대쪽 다리까지 심하게 아픈 환자가 있습니다. 이것은 신경이 아주 심하게 눌려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② 신경 검사
    하지 직거상 검사로 디스크인지 아닌지 판단한 후에, 하지의 근력, 감각, 신경 반사 세 가지를 검사하여 신경의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평가합니다. 돌출된 디스크로 신경이 심하게 눌리는 환자는 다리의 근력이 약해지거나, 감각이 둔해지거나, 신경 반사 기능이 떨어지는 신경 증상이 나타납니다.

    ③ 영상의학 검사
    X-ray 검사를 통해 좁아진 척추 간격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CT 검사, MRI 검사 등을 통해 디스크 탈출 여부와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① 침상 안정 및 물리 치료
    추간판에 가해지는 중력을 제거하기 위해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수일 동안 침상 안정을 취하고 골반 견인, 물리 치료 등을 시행합니다. 급성기의 증상이 없어지면 복대나 보조기 등을 착용하고 활동할 수 있습니다. 복대나 보조기를 장기간 착용하면 허리 근육의 약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조기를 착용하는 기간 동안 요근, 둔근, 복근, 사두고근 등의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실시합니다.

    ② 약물 투여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등과 같은 약물 투여도 병행합니다.

    ③ 수술 치료
    신경마비가 심하거나 통증이 심할 경우, 발가락이나 발목의 힘이 현저하게 약해져 있는 경우, 대소변을 보는 힘이 약해진 경우, 다리를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심각한 마비 증상을 보이는 경우 등 일상생활에 장애가 생기면 신경을 누르고 있는 수핵을 제거하는 수술을 합니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전신 마취 후 현미경 시야에서 최소 절개(약 2~3cm)하여 뼈(후궁판)에 조그만 구멍을 만들고, 이를 통하여 탈출한 추간판을 절제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허리 디스크로 진단받은 환자라면 누구나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이 병을 완치할 수 있는가입니다. 간단한 질문이지만 대답하기 쉬운 질문은 아닙니다. 환자들이 생각하는 '완치'라는 용어가 어떤 의미인지에 따라 대답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완치'가 튀어나온 디스크가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면, 완치되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글쎄요'입니다. 튀어나온 디스크가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는 환자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환자들이 말하는 '완치'가 통증 없이 일을 할 수 있고, 별다른 불편함 없이 생활하는 것을 의미한다면 대답은 'Yes'입니다. 통증이 저절로 좋아지는 환자가 75%나 되며, 나머지 환자도 어떤 방법으로든 통증을 없앨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허리 디스크는 근본적으로 허리와 다리의 '통증' 때문에 불편한 병입니다. 따라서 통증 없이 편하게 지낼 수 있다면 완치된 것이 아닐까요? 꼭 MRI 소견까지 원래 상태로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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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척추 탈출증이라는 질환이 따로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추간판 탈출증을 진단 받으셨던 것 같습니다. 추간판 탈출증은 우리가 소위 이야기 하는 디스크입니다. 디스크는 상태가 호전되었다가 악화 되었다가 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가 있다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것으로 증상을 많이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우선은 식이 요법을 통해서 체중을 감량하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두 번째로 코어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하셔야 하는데, 대표적으로 필라테스와 피트니스 등이 있습니다. 여의치 않을 경우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플랭크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최대한 근본적인 원인 교정을 하여야 허리의 통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물론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는 시행하여도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으면 재발이 잦기 때문에 최대한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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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척추 추간판 탈출증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치료가 되었다고 해도 지속적으로 통증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허리에 무리가 되는 행동을 피하고, 허리 근육 강화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지요. 간단하게는 플랭크, 브릿지 운동과 같은 것을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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