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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꿩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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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는 거의 두개의 나라 처럼 보일 정도로 멀리 떨어져 있던데 어떻게 한나라로 운영이 되고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우연히 말레이시아 지도를 보니 반도쪽과 아주 멀리 떨어진 보르네오 섬 지역과 두개의 다른 나라처럼 보이던데 한나라로 운영이 되고 있더군요. 어떤 역사적 배경이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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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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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말레이시아는 말레이반도와 보르네오 섬 북부로 나뉘며 이는 영국 식민지였던 지역들이 말레이시아 연방을 구성하며 이상한(?) 영토 구성을 갖게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의 영상을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말레이시아는 영국 식민지 시대 말레이반도와 보르네오섬의 영토를 통합하면서 현재의 모습이 되었고, 이 과정에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한 국가의 영토가 분리되어 현재의 두개의 나라처럼 멀리 떨어지게 된 역사적 배경이 있다고 합니다.

    말레이연방은 싱가포르, 사바, 사라왁과 함께 연방을 구성하였으나 싱가포르는 이후 여러 갈등 끝에 1965년에 말레이시아에서 분리되어 독립하고 사바와 사라왁은 말레이시아 연방에 남으면서 행정상으로는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중앙 정부가 전국을 통치하지만, 사바와 사라왁은 자체 주정부를 통해 교육, 개발, 자원 정책 등을 다소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형태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지도만 보면 진짜 의문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반도 쪽 말레이시아와 보르네오 섬 쪽 사바사라왁 지역은 바다로 떨어져 있고 문화도 좀 다르다 보니 한 나라처럼 안 느껴지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그런데 이 구조는 식민지 시절 영향이 큽니다. 영국이 각각을 따로 통치하다가 1963년에 말레이 연방을 만들면서 현재의 형태가 된 겁니다. 사라왁, 사바, 싱가포르가 합류했는데, 싱가포르는 나중에 독립했고요. 지금도 두 지역은 자치권이 꽤 강합니다. 이질적인 두 지역이 같은 나라 안에 있는 건 영국의 식민 통치 잔재라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