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부부입니다. 싸울 때 듣는 말이긴 한데요.. 더는 같이 못살겠다. 가치관이 너무 다르다. 성격도 너무 다르다. 라고 하는 배우자...?
평소엔 잘 지냅니다.
그런데 싸울 때는 항상 저런 말들을 합니다.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엔 이런얘기를 저에게 해서 상처가 됐습니다.
제가 아프거나 일 때문에 힘들어해도 안쓰럽거나 불쌍한게 아니라...화가 치밀어 오른다고요..
저런 말들을 들으니 더이상 예전같지 않구나...나를 사랑하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에
속상하네요...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는것 같고..
부부가 당연히 가치관이 다른데 맞춰서 사는게 맞지만 안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열심히 돈을 버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하는데 배우자는 돈 버는 것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맞는 말이죠..
그런데 우리 집은 항상 수입대비 지출이 마이너스입니다.
조금이라도 돈을 벌지 않으면 지금 하고 있는 생활을 유지할수가 없으니 전 당연히 돈버는거에 매달리게 된니다..
모든 부부가 겪는 문제겠죠...
그런데 자꾸 저런 부정적인 말들을 들으니 저의 심리가 위축되어 무기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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