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후이관은 사기 제7 항우본기에 나오는 말로 원숭이를 목욕시켜 관을 씌운다라는 뜻으로 생각과 행동이 미련하고 어리석을 때 빌어서 쓰는 말입니다. 항우는 진나라 수도 함양을 불태우고 자만에 빠졌습니다. 이 성공을 뽑내기 위해 팽성으로 천도를 하고자 했으나 천하의 왕이 되려는 자가 천혜의 요소인 관중을 버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라며 목후이관이라고 하여 항우를 비웃은 것입니다. 원숭이는 성정이 변덕스럽고 조급한 어리석음을 비유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목후이관(沐猴而冠) '원숭이가 관(갓)을 쓴다'는 의미로, 옷은 멋있어보이나 내면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겉만 번드레하고 실질적으로는 그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리고 싶을 때 이 성어를 사용하는데 비슷한 말로는 허장성세 등의 표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