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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개정판
최신개정판24.01.02

자다가 놀라서 깨는 증상은 왜 있는건가요?

나이
43
성별
남성

잠을자거나 쇼파에 앉아서 졸고 있을때 화들짝 놀라서 깨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런경우가 왜 생기는지 궁금하고 문제가 되는것인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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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수면 주기에서 갑작스럽게 각성이 일어나서 생기는 증상으로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수면전 몸을 충분히 이완시키고 늦은 시간 카페인 섭취는 금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자다가 깨는 것은 일반인들 누구나 한두번정도는 경험해볼 것 같습니다. 자주 있지 않다면 너무 걱정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불안한 심리상태나, 악몽, 스트레스등과 연관있을 수 있을것 같고,, 반복된다면 수면장애등이 있는지 검사를 고려해봐야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수면 놀람증은 수면 중에 깜짝 놀라며 깨는 현상으로, 주로 청소년기나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현상은 '수면 근대성 경련'이라고도 불립니다. 수면 놀람증은 근육의 수축 현상 중 하나로, 의도하지 않았지만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입니다. 다행히 이는 건강에 직접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수면은 주로 비렘수면과 렘수면 두 가지 주요 단계로 나뉩니다. 비렘수면은 4개의 단계로 나뉘며, 첫 번째 단계는 매우 얕은 수면으로, 졸음과 나른함을 느끼게 됩니다. 2단계는 가벼운 수면 단계로 안구 운동은 정지되어 있습니다. 3단계는 심박수와 호흡수가 둔화되며, 근육 이완이 일어납니다. 4단계는 깊은 수면 단계로 심박수와 호흡수가 크게 느려지고, 신체가 움직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렘수면은 잠이 든 후 약 90분 정도가 지나면 시작되며, 빠른 눈운동(REM)이 특징입니다. 렘수면 중에는 꿈을 많이 꾸며, 꾼 꿈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신체적으로는 각성 상태와 비슷하지만 근긴장도가 떨어진 상태로, 마치 마비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면 놀람증은 다음 단계의 수면으로 진행될 때 근육의 이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합니다. 주로 비렘수면 1단계로 들어가는 시점에서 수면 놀람증이 발생하는데, 이는 긴장 상태에서 잠이 들기 때문입니다. 피로나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근육 이완이 더 어려워져 이 현상이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면 놀람증은 밤에 발생하면 수면이 중단되거나, 잠을 다시 들 수 없는 등의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현상이 반복될 경우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과 같은 수면장애나 만성 피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면 문제가 심각하게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수면 놀람증의 빈도가 줄어들지만, 예방을 위해선 편안한 환경에서 자는 습관을 갖고 스마트폰, TV, 조명, 소음 등을 차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낮잠을 피하고, 자기 전에 따뜻한 물을 마시거나 샤워를 해 체온을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선잠을 자거나 특정부위에 신경이 눌릴경우, 혈액순환이 잘 안될때 등 다양합니다.

    큰 문제는 아닐겁니다.


  •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수면 놀람증은 다음 단계 수면으로 돌입할 때 근육 이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합니다. 즉 잠이 단계에 맞게 진행이 되야 하는데, 진행이 되지 않아 움찔하면서 놀라서 깨는 것입니다. 특히 피로나 스트레스가 심하면 몸이 긴장 상태를 유지하려고 해서 잠을 자도 근육이 제대로 이완이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자기 전 긴장 상태였다가 잠이 드는 비렘수면 1단계에 들어설 때 수면 놀람증이 잘 유발됩니다. 이러한 수면 놀람증은 집처럼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공간보다는 지하철, 도서관, 학교 등 외부에 있으면서 불편한 자세로 잘 때 잘 나타납니다. 그리고 신체가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과도한 카페인 섭취, 잠들기 전 격한 운동 등은 수면 놀람증을 쉽게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선 평소 자는 곳에서 잠을 자고 수면에 방해가 되는 스마트폰, TV, 조명, 소음 등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되도록 낮잠을 피하고, 자기 전 따뜻한 물을 마시거나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해서 체온을 약간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