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은 13세기 세계 제국을 건설합니다. 그러나 몽골의 분봉제라는 요소에 의해 몽골제국은 중원의 원나라와 4개의 한국으로 분리됩니다. 한국이란 칸 즉 대족장의 나라라는 뜻입니다. 오고타이, 차가타이, 일 한국 등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징기스칸의 후예들 사이 혈연의식이 흐려져 각기 연대의식도 사라져갔습니다'
한변 쿠빌라이칸이 남송을 멸하고 베이징에 대도를 수도로 한 원나라를 세우고 쿠빌라이는 원의 황제에 오릅니다. 중국의 제도를 수용하며 중국화된 것이죠. 시간이 흘러 원나라는 황위계승분쟁과 재정문제로 황제권이 약화되었습니다'.원말 반원 봉기인 홍건적의 난이 일어났을 때 이를 제압하지 못할 정도로 원나라는 쇠약해져 있었습니다. 원황실은 몽골로 도망가 북원을 세우지만 과거의 영광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나라는 테무르가 후계자를 남기지 않고 죽자 후계자 자리를 놓고 원나라 귀족들 간의 권력 다툼이 지속되었다고 하는데요. 권력다툼의 중심에는 칭기즈 칸의 황후 보르테, 쿠빌라이의 황후 차브이, 테무르의 모친 코코진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테무르 사망 이후에는 13년 동안 원나라 귀족들의 세력다툼으로 인해 7명의 황제가 차례로 교체되었다고 합니다. 역사학자들은 원나라 말기 귀족들의 권력 다툼으로 인해 원나라 군사력을 재정비 할 수 없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나라 패망의 또 다른 이유로는 흑사병을 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쿠빌라이 칸의 정벌군이 초원으로 귀환하자 유럽으로부터 발생한 흑사병은 중국 전역으로 퍼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중국 전역이 흑사병으로 번지는 도중 천재지변으로 중국 전역이 황폐화 되면서 민심이 폭팔하게 되지 않았나하는 것이 한족 봉기의 원인을 제공하지 않았나 하는 것이 역사학자들의 추측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