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임금이 보통 외자의 이름을 쓰는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Question

세종대왕 이도 처럼 조선시대의 임금은 보통 외자이름을 쓴것 같은데요, 그런데 조선시대임금이 외자이름을 쓴 이유가 따로 있었나요? 그리고 외자이름이 아닌 임금도 있었는지도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임금의 이름은 아무도 부를 수 없습니다. 또한,문서에 쓸 수도 없습니다.

문서에 임금의 이름을 쓸 수 없기 때문에 같은 발음을 가진 한자나 같은 의미를 가진 한자로 바꾸어 써야 했습니다.

외자가 아닌 임금도 물론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당시 조선 왕의 이름을 휘라고 하였는데

왕이 이름을 쓰면 일반 신하들과 백성들은

감히 그 휘가 들어간 단어를 쓰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임금의 이름을 한자로 해서

백성들이 피할 단어를 최대한 줄이려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임금이름을 외자로 짓는 이유는 백성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백성들의 입장에서 황제나 임금, 옛 성현의 이름을 피해야했던 기휘는 불편한 제도였습니다. (남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는 유교문화)

그래서 임금으로서는 피해야 하는 글자를 한자라도 줄여 백성들의 편의를 돌보고자 했습니다.

조선의 경우 태종, 단종 외에 모두 외자이며 태조와 정종, 태종은 조선 건국 이전에 지은 이름이어서 두 자였는데 태조는 조선을 건국한 이후 성계->단, 정종은 방과->경 으로 바꾸었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임금들이 외자의 이름을 사용한 이유는 다양합니다.

첫째, 외국과의 교류가 많아져 외국인들과의 대화나 서신교환 등을 위해 외자 이름을 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둘째, 한글을 사용한 문법체계가 발전하기 전에는 한자로 명문을 작성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조선시대 임금들도 그 세대 특성상 한자 문화에 익숙했으며, 외자 이름을 쓰는 것이 일상적이었습니다.

셋째, 외자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통치자의 권위를 높이는 역할도 했습니다. 외자 이름은 흔히 중국과의 교류에서 사용되는 이름들이었기 때문에, 중국과의 관계를 강조하고 권위를 높이는 데에 효과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외자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본명을 사용한 조선시대 임금들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중종, 인조, 숙종, 경종 등이 그러한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결론적으로, 조선시대 임금들이 외자 이름을 사용한 이유는 다양했으며, 한자문화와 외국과의 교류, 그리고 권위 강화와 같은 이유들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