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선 현물거래란 물리적으로 자산의 정산을 실제로 바 로 진행 (일반적인 교환)이라고 보면 되고 선물거래는 물리적으로 정산을 진행하나 이를 미래에 특정 가격에 진행하기로 약속하는 거래를 말합니다.
선물이라는 개념에서 이 (先)'선' 자는 '먼저 선' 자 입니다. 먼저 물건을 판다는 것 인데요 이해하기 쉽게 사과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평균적으로 매년 사과 시세가 개당 1000원이라고 가정 하에 사과를 파는 농부가 올해는 사과값이 폭락해 절반값인 개당 500원까지 떨어질거 같아 불안해 하는데 사과를 매입해 요리하는 슈퍼사장님은 올해 사과값이 폭등해 개당 2000원까지 오를거 같아 불안해 한다고 가정할 때 감자 수확 시기가 올때까지 사과농부는 사과 값이 떨어질까 불안하고 식당 사장은 사과값이 오를까 불안해 하는데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농부와 식당 사장님이 미리 계약을 하는 것 인데 사과값이 폭락/폭등 관계없이 1000원에 서로 사고팔기로 계약하는 겁니다. 서로가 미래 사과 가격에 대해 예측 하는것이 다르기 때문에 농부는 사과값이 떨어지기 전에 미리 1000원에 파는 것이고 슈퍼사장은 사과값이 올라가기 전에 1000원에 사 버리는 겁니다. 정리하자면 선물이란 미래의 특정 시점에 특정 가격으로 현물 거래를 하기로 약속 하는 것이 바로 선물 거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