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특히 증산)지역에는 정말 '임대'를 내놓은 가게가 엄청난데요?
신도시기도 하고 아파트 단지며 지하철 인프라도 나쁘지 않은데
상권이 계속해서 죽어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떤 이유에서 자영업자들이 고통을 겪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희영 공인중개사입니다.
신도시 지역에 특징적으로 수요에 비해 상가의 공급물량이 많이 지어집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소화가 될수도 있겠으나 단기적으로는 인원이 충분히 들어오지 않았는데 비싼 금액으로 분양을 하다보니 임대료가 만만치 않게됩니다만 그에 비해 아직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에서 상인들이 미래만 보고 들어오지않으니 공실이 많게 됩니다. 그러는 와중에 다른곳에 다른 상가들이 생기면 더더욱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고금리의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이 매출 대비 대출이자 및 임대료 비용을 내고 나면 남는 것이 없으므로
폐업을 많이 합니다. 또한 요즘 사람들이 오프라인 매장 이용 보다는 집에서 배달을 많이 시켜 먹던가
앱으로 식자재를 구입해서 집에서 음식을 해 먹는 경우가 늘다 보니 특히나 상가에 장사를 하는 소상공인들은 정말 힘든 지경입니다. 하루빨리 금리가 인하가 되고 경기가 회복이 되어서 다시금 거리에서 사람들이 북적거려야 되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부산의 주요 상권을 제외한 외곽은 어중한 상권은 거의 다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공실이 많다는 뜻은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는 것이며 많은 부분이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온라인으로 판매채널이 이동한 측면이 큽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공인중개사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양산뿐만이 아니라 서울의 경우도 코로나 이후 모임의 빈도가 잦아들어 대학가 거리도 휑합니다. 또한 지역의 노령화로 소비가 줄은 것도 한몫을 하는 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장우 공인중개사입니다.
지금과 같은 금리 시기에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매우 어렵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외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금리가 높으면 그만큼 사업성에 있어서 비용이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수익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게다가 금리가 높아지면 사람들의 지갑이 굳고 그만큼 현금이 돌지 않거나 혹은 소비를 줄이게 됩니다. 이는 개인 사업자들의 장사가 안되며 이는 다시 상가의 임대자리가 많이 나오게 됩니다.
한참 저금리에 돈을 많이 풀 때에는 너도 나도 소비를 하게되고 장사하면 돈을 버는 시기가 있어서 많은 프랜차이즈 업체가 성장하고 건너건너 계속해서 가게들이 입점했다면 지금은 폐업이 정말 많은 시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