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전기영동의 원리는 무엇인가요?
전기영동은 분자량에 의존해서 진행속도가 결정되고, 핵산 전기영동의 경우에는 인산기로 인해 음전하를 나타내기 때문에 분자량 순으로 전기영동이 된다고 알고있습니다. 단백질의 경우 전하에 차이가 있는데 어떻게 전기영동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전기영동이라는 것은 직류전기장을 만들어 주고 전하를 가진 입자를 끌어당기는 원리입니다.
단백질의 경우도 다른 분자들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단백질은 음전하를 띠고 있고, 단백질마다 질량이 다르기때문에
아가로즈 겔 안에서 서로다른 속도를 나타냅니다.
감사합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기영동시에는 단백질을 그대로 넣는것이 아닌 여러가지 buffer들을 넣어주는데요, 이때 SDS라고 하는 물질은 단백질에 끼어들어가 강한 음전하를 부여합니다.
이 전하에 의해 전기영동이 진행되므로, 기존 단백질의 전하는 고려되지 않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영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전기영동은 전하를 띤 물질에 직류 전압을 가해주면, (+) 입자는 음극으로, (-)입자는 양극으로 이동하며, 분리되는 성질을 이용합니다.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더라도 하전입자 사이에 이동속도가 다른 성분이 분리되는 성질을 이용합니다.
단백질 겔 전기영동법은 정제, 규명화 및 발현 분석을 위해 단백질을 분리하는 기술입니다.
DNA, RNA나 단백질 같은 것들이 고유의 전하를 띠고 있고, 이것들이 전기장에 놓이게 되면 이동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본으로 합니다.
전기영동을 시작하면 전하를 띤 단백질 분자는 전자장에 의해 겔을 통과하여 이동하게 됩니다.
이동성은 단백질 크기, 모양 및 전하에 의해 결정됩니다.
단백질의 경우 전하에 차이가 있으며, 이로인해 전기 영동시 분리되게 됩니다.
전기 영동에서는 작은 분자량을 뚜렷하게 분리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큰 분자량의 경우, 전하 차이와 상관없이 확연하게 분리될 것이므로
어떤 물질인지 밝혀내는 것이 아닌 밴드가 뜨는것(다른 물질이 섞여있다는 사실을 의미)을 목적으로 한다면 실험 목적을 이루기 충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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