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때 7-8시간은 자는게 좋다고하는데, 운동도 하고, 낮에 산책도 하고, 커피는 마시지않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6시간 이상 잠을 자지를 못하겠어요. 몸은 피곤하긴한데 눈은 번쩍떠지는? 그런 상태에요. 이유가 뭐고,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꼭 7-8시간 이상 자야 다이어트에 도움되나요?
다이어트 중 수면이 짧아지는 경우는 비교적 흔합니다. 특히 체중 감량 과정에서 섭취 열량이 줄고 운동량이 늘면 교감신경이 상대적으로 항진되어 몸은 피곤한데도 뇌는 각성된 상태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우울증 약물 중 일부는 수면 구조를 얕게 만들거나 새벽 각성을 유발할 수 있어, 최근 변화가 약물 용량·복용 시간과 겹친다면 영향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체지방 감소 과정에서 렙틴 감소, 코르티솔 상승도 잠을 끊어지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다만 다이어트에 반드시 7~8시간을 채워야만 효과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평균적으로 6시간 이하 수면이 지속되면 식욕 조절 호르몬 불균형과 인슐린 감수성 저하로 체중 감량이 더디거나 요요 위험이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처럼 6시간 전후라도 수면의 질이 유지되고 낮 동안 기능이 유지된다면 단기간에 큰 문제는 아닐 수 있으나, 새벽 각성이 계속된다면 조절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