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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웃는두더지7
잘웃는두더지724.01.16

강아지 피부 질환에 대한 조치

나이
8
성별
수컷
몸무게
8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푸들

알레르기가 있어서 가끔 발 피부가 빨갛게 되고 가려워서그런지 자꾸 핥더라구요. 핥으면 축축해지고 더 악화될거같아서 그런데 주기적으로 드라이기 찬바람으로 발을 말려주고있는데 합당한 조치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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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드라이기로 말려주셔도 되긴 하지만, 말리기 전에 발바닥부터 발등 털을 다 밀어서 헥시딘 계열 소독약으로 소독 후 동물병원에서 필요한 연고 처방 받아서 발라주는 식으로 관리 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또한 발바닥 습진의 경우 많은 경우 음식의 요인이 많으니 간식과 사람먹는 음식 급여 중단해주시고 알러지성 사료로만 관리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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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발을 핥는 원인은

    1. 지간염등 피부의 이상이 있는 경우

    2. 관절염, 뼈, 인대 이상등 실제 통증원이 내부에 존재하는 경우

    3. 사람 손톱 뜯는 버릇처럼 강박증에서 오는 심리적 안정화 습관

    이렇게 3개의 카테고리로 구분합니다.

    기저 질환으로 알러지가 있다면 소양감을 감소시키는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게 우선해야 합니다. 찬바람으로 말려준다고 문제가 해결되는게 아니니까요.

    또한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인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의 산책을 잘 시켜주어 3번의 가능성을 낮춰주는것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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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그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으셔야합니다. 알러지가 발생하면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이로 인해 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침투하여 2차 감염을 일으키는데요, 이 2차 감염으로 인해 축축해지는 것입니다. 또 악순환으로 강아지가 물고 빨면서 더 피부 장벽이 악화되고 2차 감염은 심해지는 것이죠. 우선 알러지 자체를 없애줘야합니다. 알러지 치료에는 우선 소양감을 줄여주는 주사나 약물, 염증관리를 위한 스테로이드, 그리고 2차 감염 치료제인 항생제와 항진균제, 그리고 면역 억제제, 추가로 외용제(보습제나 항진균, 항생제)등을 처방받습니다. 찬바람으로 말려주게 되면 더 건조하게 되고, 건조해지면 피부 장벽이 더 약해지고 소양감이 심해집니다. 우선 병원에 내원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러지는 완치의 개념이 아닌 관리의 개념이라 치료가 길어질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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