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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염은 꼭 수술 말고는 답이 없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

언니가 담낭염이 급성으로 왔고 다음주에 수술을 앞두고 있어요 약을 먹으니 통증이 좀 낫다고 했는데 이러다가 안할수도 있는건가요 첫수술이라 걱정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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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급성 담낭염으로 진단받으셨다니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담낭염의 치료는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급성 담낭염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권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물 치료로 통증이 완화될 수는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증상 완화일 수 있으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닐 수 있습니다.

    담낭염을 방치할 경우 염증이 악화되어 패혈증이나 복막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담당 의사 선생님과 충분히 상의하여 최적의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수술이라 걱정되시겠지만, 의료진을 믿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에 임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담낭염은 담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됩니다. 언니분께서 급성 담낭염을 진단받으셨다면, 일반적으로 급성 담낭염은 신속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염증이 퍼지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서입니다. 수술은 급성 담낭염을 치료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담석이 원인인 경우 수술을 통해 담낭을 제거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약을 통해 통증이 다소 완화될 수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효과일 수 있으므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 없이도 약물치료로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환자의 상태와 염증의 정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담당 전문의의 의견이 중요합니다. 만약 언니분이 통증이 많이 줄고 상태가 호전되었다 하더라도, 이후 재발 가능성과 다른 합병증을 고려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

    급성 담낭염에서 담낭절제술은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간주됩니다. 항생제 등의 치료로 담낭염이 호전되었더라도,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조기 수술(72시간 이내): 증상 발생 후 72시간 이내에 수술할 경우 합병증과 사망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되어, 가능하다면 조기 수술이 원칙입니다.

    • 고위험군(고령, 중증 기저질환 등): 심혈관계, 호흡기계, 당뇨 등 중증 기저질환이 동반되어 수술 위험이 높을 때는 일차적으로 내과적 치료 및 경피적 담낭배액술(PTGBD) 등 대체 치료를 시행하고, 상태가 호전된 후 수술을 재평가합니다.

    • 내과적 치료 및 배액술 후 재평가: 일시적으로 수술이 어려운 경우, 보존적 치료 및 배액술로 염증을 조절한 뒤, 환자 상태가 안정되면 선택적으로 담낭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위의 내용과 같이 수술의 고위험군에서는 수술 외의 방법을 안내하기도 합니다만, 담낭을 제거하는 것이 급성 담낭염의 근본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